책방이듬 파견작가 프로그램 ‘너에게 장미 봉오리를 줄게’

<사진=김이듬 페이스북>

[한국강사신문 이승진 기자] 오는 16일부터 매달 둘, 넷째 금요일 정오에서 2시까지 경기도 고양시 책방이듬에서 '장미가시독서클럽' 금요독서회가 진행된다.

장미가시독서클럽은 한국작가회의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 책방이듬 주관으로 운영된다. 책방이듬의 파견 작가인 이문숙 시인이 진행하며 책을 읽고 아름다운 문장을 지어보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16일 첫 모임은 메리 올리버의 『완벽한 날들(마음산책, 2013.2.25.)』로 문을 연다. 참가인원은 8명으로 자세한 내용은 책방이듬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책방이듬을 운영하는 김이듬 작가는 부산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하고 경상대학교 국문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1년 계간 『포에지』로 등단해 『별 모양의 얼룩』, 『명랑하라 팜 파탈』, 『말할 수 없는 애인』, 『베를린, 달렘의 노래』, 『히스테리아』 등의 시집을 냈다. 그 밖에 장편소설 『블러드 시스터즈』, 연구서 『한국 현대 페미니즘 시 연구』, 산문집 『디어 슬로베니아』 등을 썼다. 시와세계작품상, 김달진창원문학상, 올해의좋은시상, 22세기문학상, 김춘수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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