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지초, 대구 교육과정 특화형 모델학교 전반기 워크숍 실시

[한국강사신문 김장욱 기자] 대구시지초등학교가 2018학년도 대구광역시교육청 교육과정 특화형 모델학교 전반기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놀이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체험을 통해 배움이 이루어지는 교육과정 운영 결과를 '놀이로 몰입하고 협력하는 시지행복교육과정'란 주제로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시지초의 모델학교를 운영함에 있어 학생들에게 놀이를 통해 행복감을 부여하고 놀 권리를 보장해 즐거운 학습권과 쉼이 있는 휴식권을 기본으로 3가지 과제를 설정하고 운영하고 있다.

첫째, 놀이 중심의 수업놀이 시수를 확보하고, 마음껏 놀 수 있는 공간을 정비하며, 학생, 교사, 학부모의 놀이역량을 강화했다. 둘째, 교과 수업시간에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수업놀이를 적용하며 노는 과정이 수업이 되도록 계획하고 운영했다. 셋째, 가정과 지역사회 더 나아가 세계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놀이기반 체험활동으로 마음껏 체험하고 배움이 삶으로 연결되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러한 놀이기반 수업을 참관한 3학년 학부모는 "아이가 놀이로 하는 수업 시간을 너무 재미있어하고 학교 가는 것이 즐겁다고 한다."며 "선생님께서 해 주시는 작은 말 한마디에 자기 꿈을 꾸고 바른 생각을 쌓아가고 있는 것 같다면서 시지초의 학교교육과정을 적극 응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옥희 교장은 "아이들의 삶은 놀이에서 시작된다."면서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삶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우리 학교 선생님들이 놀이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이 교사 자신뿐 아니라 학생들과 함께 자기 삶의 행복감도 찾고 공유하면서 즐겁고 신나는 학교 생활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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