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강북구의 대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다산(茶山) 아카데미’에 참여할 16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제16기 운영 기간은 9월 6일(목)부터 11월 22일(목)까지 12주간이며 강의는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성신여대 미아운정그린캠퍼스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강북구민 또는 강북구 관내 사업체 운영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60명이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22일까지이며 수강료는 3만 원이다.

‘다산(茶山) 아카데미’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삶과 실학사상을 통해 구민들에게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생활의 지혜를 전달하고 경제·문학 등 다방면의 전문지식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강북구·성신여대 평생교육원·다산연구소가 함께 마련한 강북구만의 특색 있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성신여대 교수진,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 고미숙 작가·문학평론가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직접 강의하는 다산 아카데미는 기수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다산 정약용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도우며 발전해왔다.

이번 16기는 ‘오늘 우리에게 실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김시업 前실학박물관장의 강의가 새롭게 진행되며, 다산의 생애와 사상, 현대 소설에서 만난 다산 정약용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와 함께 전남 강진 다산초당과 수원화성 현장학습을 연계해 알찬 내용으로 강의를 구성했다.

<사진=수원시청>

10월 25일에 있을 김경규 성신여대 교수의 ‘실사구시적 삶을 위한 경제이야기’를 다산아카데미 수강생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강의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규 교수의 강의는 다산 수강생 사이에서 호응이 높은 강의이며, 2018년 상반기에 진행된 제15기 다산아카데미 설문조사 결과 가장 흥미로웠던 강의 중 하나로 선정됐다.

'다산 정약용의 삶과 실학사상 강연과 탐방' 참여 희망자는 강북구청 3층 교육지원과로 직접 방문 또는 강북구 홈페이지 구정참여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다산 아카데미 관련 문의는 강북구청 교육지원과(02-901-6304) 또는 성신여대 평생교육원(02-920-776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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