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백석(1912~1996)]
[시인 백석(1912~1996)]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수원시는 대추골도서관이 ‘2020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821일부터 28일까지 강연 프로그램 길 위에서 만난 근현대 예술가들의 흔적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길 위에서 만난 근현대 예술가들의 흔적강연은 한국 근현대 문학사를 이끈 작가들의 삶과 문학 세계를 탐구를 주제로 김응교 시인(숙명여자대학교 기초교양학부 교수)이 진행한다.

강의 일정과 내용은 다음과 같다.

8월 21(금)은 <한용운, 시로 독립을 외친 민족시인>
실천적 종교가, 시인, 소설가로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만해 한용운의 삶과 문학 세계를 조명한다.

8월 25일(화)은 <김수영, 한국 현대시의 뿌리>
누구보다도 치열한 정직성과 현실참여 의지로 시를 썼던 김수영. 시인의 삶과 그의 작품 세계를 알아본다.

8월 26일(수) <백석, 비운의 천재 시인>
일제 강점기에 정겨운 우리말로 쓴 시들을 발표하며 우리 민족과 문화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 시인 백석의 생애와 작품을 알아보고, 시인의 토속적·운명론적 세계관을 살펴본다.

8월 27일(목) <윤동주, 별을 노래하는 시인>
한국문학사를 넘어 한국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된 윤동주. 그가 남긴 시를 중심으로 그의 삶과 사상을 알아본다.

8월 28일(금) <이태준, 이태준과 한국 근대 문학>
1930~40년대 문학가로서 찬란한 삶을 살았던 이태준의 생애와 작품을 조명, 그의 소설을 통해 1930년대 성북동의 모습도 살펴본다.

이번 강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신청 기간은 820일까지이며, 수강 방법은 자택에서 원격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활용한 실시간 강의이다.

대추골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suwonlib.go.kr/dcg/) ‘독서문화 프로그램 안내에서 신청하면 된다.

또한 대추골도서관은 928일까지 2(근현대 한국 미술의 여정), 3(근현대 작가 문학작품 토론하기) 프로그램 운영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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