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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대서양 세계여행경험, 『60일의 지구여행』 곽명숙 작가를 만나다

기사승인 2020.07.31  13: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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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은 언제나 준비하는 것, 끈끈한 가족애와 함께 강연가가 되다

1년 동안 가족들과 세계여행 공부를 통해 정보를 모아...

여행은 언제나 준비하는 것, 가족과 끈끈한 가족애가 생겨...

자녀들과 함께 떠난 대서양 세계여행을 『60일의 지구여행』에 담아...

세계여행을 통해 작가가 되고, 이제 블로거와 강연가로 활동 시작해...

[한국강사신문 기성준 기자] 가족과 함께 대서양 세계여행을 다녀온 생생한 경험담을 『60일의 지구여행』에 담은 곽명숙 작가를 만났다. 1년 동안 가족들과 세계여행 공부를 하면서 정보를 모았고, 자신의 경험을 기록하고 다른 사람에게 정보를 전하기 위해 책을 집필하였다. 코로나19로 여행을 할 수 없는 시점에, ‘여행은 언제나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여행은 비행기를 타는 시점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닌 여행을 준비하는 시점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곽명숙 작가는 대서양 세계여행을 통해 끈끈한 가족애가 생겼다고 한다. 가족과 함께 떠나는 세계여행을 어떻게 준비하였는지, 그 과정과 세계 여행 경험에 대해 곽명숙 작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Q. 안녕하세요. 곽명숙 작가님 먼저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이 둘, 남편과 함께 60일 동안 세계여행을 다녀온 『60일의 지구여행』 작가 곽명숙이라고 합니다.

Q. 『60일의 지구 여행』 책을 쓰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세요?

처음에 여행을 떠나기로 했을 때 막막했어요. 해외여행은 해본 적이 있지만 미국이나 유럽은 처음이었거든요. 아이들을 데리고 멀리 여행을 떠난다고 하니 혹시라도 아프면 어떻게 할까?, 경비는 얼마나 들까? 사소한 것까지 다 알아보고 준비해야 하더라고요. 남편이 일에 힘들어서 여행을 떠나자고 했지만 다녀와서 과연 우리가 다시 일을 하며 살 수 있을까 걱정도 되고요.

이런 걱정과 준비를 하며 1년 동안 세계여행에 대해 공부하고 정보를 모았는데요. 여행을 떠나기 전, 이 정보를 모으는 시간이 정말 아깝더라고요. 분명 다른 분들도 아이들을 데리고 세계여행을 준비할 텐데 그분들이 시간과 시행착오를 줄이도록 내가 정리해서 드리고 싶다. 그런 생각이 들면서 그 도구로 책이 떠올라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준비한 건 아니었지만 책을 통해 많은 분들께 여행 노하우와 저희 여행이야기를 들려드릴 수 있어 행복합니다.

Q. 대서양 세계여행 중 기억에 남는 여행지가 있다면요?

저희 가족 4명이 각자 기억에 남는 여행지가 다른데요. 여행을 준비하면서부터 각자 원하는 여행을 기획했어요. 과학을 좋아하는 아들은 사하라 사막에 가기, 디저트 요리사가 꿈인 딸은 에펠탑 앞에서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디저트 먹기, 저는 저희 집에 머물렀던 외국인 친구들을 현지로 다시 찾아가는 것, 신랑은 비틀스가 앨범 사진을 찍었던 아비로드에서 가족사진을 찍는 것! 그래서 여행을 다녀온 후에도 이렇게 스스로 준비하고 계획한 여행이 가장 기억에 남는 듯합니다.

특히 저는 터키 친구를 만나러 갔던 이스탄불이 정말 기억에 남는데요. 터키인 친구는 저희 가족이 좋아할 만한 곳으로 코스를 짜서 함께 여행을 했어요. 해가 지는 시간에 보았던 슐레의 마니에 모스크와 다음날 역시 해 질 녘에 보았던 처녀의 탑이 정말 아름다웠어요. 제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보여주고 싶을 정도로요.

Q. 아무래도 여행 경비가 제일 궁금합니다. 경비는 어느 정도 되었고, 어떻게 모았나요?

저희는 60일 동안 2천만 원의 예산으로 여행을 준비했어요. 여행 노하우가 없던 처음에 예산을 짰더니 4천만 원이나 되더라고요. 하지만 4인 가족이 세계 일주를 한다고 해도 60일에 4천만 원은 부담스러운 금액이라 2천만 원을 기준으로 여행을 준비하고 실제 비용도 사용했어요. 결국 1895만 원으로 여행을 마쳤고요. 1년 동안 여행을 준비하며 여행 경비도 함께 모았는데요. 기본적으로 외식과 공과금을 줄이고 의류 구매 비용도 줄였습니다. 1년을 미룬 여름휴가 비용과 국내여행경비도 함께 저축했고요.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여행이 다가올수록 현지에서 옷도 사고, 외식하며 세계여행을 할 거라는 생각을 하니 가속도가 붙었습니다.

Q. 여행을 통한 가족과 추억, 에피소드 소개해 주시면요?

여행을 하며 가장 좋았던 게 가족이 더 끈끈해진다는 것이었어요. 일에 치여살던 아빠가 온전히 두 달 동안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아이들에 대해 몰랐던 것을 알게 되는 기회가 되었거든요. 평소에는 집에 함께 있고, 밥을 같이 먹어도 깊은 대화를 나누고 서로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만들기 어려운데요. 여행을 하면서 아빠 손을 잡고 여행을 하고, 낯선 곳에서 서로를 의지하면서 끈끈한 가족애가 더욱 생겼습니다. 저희는 그것이 가장 중요한 성과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저희는 아이들과 여행이라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을 두고 여행을 했는데요. 아들이 가고 싶던 사하라사막은 그 기준에 맞지 않는 여행지였어요. 하지만 아들의 버킷리스트였고, 실제 다녀온 외국 친구도 있어서 가게 되었죠. 저희가 도착한 순간부터 당황스러운 사건이 연달아 생겼고, 사하라 사막을 가기 위해 2일 동안 달리는 버스 안에서 아들이 4번이나 토하면서 멀미를 심하게 했어요. 당연히 컨디션도 안 좋고요. 여행을 잠시 멈춰야 하는 위기였는데, 아들이 "아빠, 저 할 수 있어요!" 하며 의지를 보여서 사하라 사막에 가는 여정을 계속했습니다. 다행히도 멀미도 멈추고 사하라 사막에 도착해 낙타도 타고, 하늘을 움직이는 별도 보고, 천막에서 잠도 자고.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Q. 혹시 힘든 점은 없었나요? 어떻게 해결하였나요?

다행히 큰 사고 없이 여행을 마칠 수 있었지만 중간중간 아들의 멀미처럼 한 번씩 아프기도 했는데요. 미리 상비약을 넉넉히 챙기고, 보온을 위한 다양한 방법도 사용해서 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딸이 뉴욕에서 구내염이 커졌을 때, 터키 이스탄불에서 신랑 몸에 두드러기가 올라왔을 때, 제가 영국 런던에서 몸살에 걸렸을 때 모두 힘들었지만 다행히 하루 이틀 휴식을 취하고 모두 나았는데요. 저희가 준비한 상비약이 큰 힘을 발휘했습니다. 여행을 해보니 평소 자주 아프고 약했던 곳이 아프더라고요. 자녀들과 해외여행을 떠나신다면 가족 각자 평소 약한 곳에 대한 준비를 하시는 게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상비약과 치유되는 음식으로 대비하면서요.

Q. 지금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은 단절되었어요. 만약에 여행의 자유가 풀린다면 어디를 다시 가고 싶나요?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현재는 여행을 할 수 없는데요. 여행은 언제나 준비하고 있어요. 넓은 바다에서 고래와 바다 거북이를 만나고 싶기도 하고요. 유럽 일주를 꿈꾸기도 하고요. 저는 남미의 마추픽추와 나스카 라인도 꼭 보고 싶어요. 요즘은 캐나다 밴프도 정말 가고 싶더라고요. 이번에도 역시 가족회의를 해서 각자 가고 싶은 곳을 정할 것 같습니다.

Q. 앞으로 비전과 계획이 어떻게 되시나요?

저는 여행을 준비하면서 책을 쓰게 되었고, 책을 통해 많은 분들을 만나며 강의도 하고 유튜브와 블로그 채널도 운영하게 되었는데요. 평범한 가정주부에서 여행 전과 정말 다른 인생을 살게 되었어요. 앞으로도 꾸준히 여행하면서 책도 내고, 제가 잘하는 분야인 여행 인문학, 블로그, 유튜브를 많은 분들께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세계여행처럼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면서요!

Q.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자녀들과 세계여행을 꿈꾸시는 분들께 여행 전에 준비하고 계획하면 충분히 즐겁게 여행을 할 수 있더라고요. 혼자이든, 가족과 함께든 한 번쯤 떠나보시면 어떨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러면 넓은 세상에서 다양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며 내 삶이 훨씬 가치 있게 느껴질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는 제 인생이 이렇게 변화할 줄 몰랐습니다. 제가 세계여행을 할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고, 게다가 책을 내고, 취재를 다니며 기사를 쓰고, 유튜브와 블로그를 운영하는 인플루언서가 될 거라고는 꿈도 꾸지 못했어요. 여행 전과 정말 다른 인생을 살게 되었는데요. 내가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든 새로운 기회는 누구에게나 찾아온다고 생각합니다. 작가를 꿈꾸시거나 강사를 하시고 싶은 분, 그 어떤 꿈이든 이루어질 거라 믿고 노력하면 언젠가는 기회가 생기고 목표를 달성하게 될 거라 생각해요. 많은 분들이 꿈을 꾸시고, 도전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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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준 기자 readingtg@naver.com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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