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수인 기자] 팬데믹이란 돌풍이 분 2020년 상반기는 다소 식상하게 느껴지기도 했던 ‘변화’라는 단어가 이전과는 다른 강도로 체감됐던 시기이지 않을까. 마이크로소프트의 CEO 사티야 나델라는 최근 한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이런 말을 하기도 했다. “옛날 같았으면 2년 동안 이뤄졌을 변화가 지난 2개월 동안 압축적으로 일어났다.” 이쯤되면 ‘버티는 게 상책’을 외치던 사람들도 더는 지금과 같은 삶의 방식을 유지해선 답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이다. 

‘왜’ 바뀌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이해했지만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또 다시 물음표가 생긴다. 저서 <5년 후 나는 어디에 있을 것인가 (토네이도, 2020)>는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던 세상에서도 계속해서 발전하며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에 대한 글로벌 이노베이터의 5가지 통찰을 제시한다.

미래 변화의 흐름을 읽는 것은 중요하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고 그에 맞춰 스스로를 바꿔나가는 일’이다. 지금 접하는 최신 정보들은 내일이 되면 결국 낡은 정보가 된다. 하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일’은 언제나 현재의 것이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고 있는 사람만이 미래를 바라보며 현재의 삶을 계획해나갈 수 있다. 

뼈를 때리는 돌직구에 중·고등학생부터 대학생, 학부모, 직장인, 기업 임원들까지 강연을 들은 사람들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며 그에게 연락을 해왔다. 강연을 시작한 지 10년 이상이 흐른 지금, 그와 ‘멘티-멘토’ 관계를 이어가는 사람들은 2만여 명에 이른다. 특히 그의 젊은 멘티들은 미국의 저명한 경제지 [포브스]에 이름을 올리거나 아마존, 애플 등에 취직하며 경쟁력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나가고 있다.

무엇보다 이용덕 대표가 멘토의 위치에 있는 다른 이들과 차별화되는 지점은 ‘진정성’이다. 그는 젊은이들의 삶을 코칭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삶에도 적극적인 변화를 도입했다. 2018년, ‘가슴 떨리는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그는 글로벌 기업 CEO라는 안전한 길에서 벗어나 ‘드림앤퓨쳐랩스’라는 멘토링 재능 기부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2019년에는 커리어를 살려 AI 전문 솔루션 회사 ㈜바로AI를 설립했으며 아카데미도 개설해 해당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 영광이 아니라 앞으로의 미래를 말하며 자신이 제시한 방식대로 사는 모습을 보여주는 어른이라면, 우리는 그의 말에 귀 기울여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저자 이용덕은 전자공학을 전공한 뒤 필립스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직장인이 된 지 10년 만에 글로벌 기업의 CEO가 됐고, 마지막 직장은 현재 세계의 AI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엔비디아 코리아였다. 그는 13년 동안 엔비디아 한국 지사 대표로 재직하며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하는 세상의 움직임을 누구보다 빠르게 접하고 통찰할 기회를 얻었다. 그런데 4차 산업혁명이 세계적인 이슈로 떠올랐을 때도 일반 대중은 이를 잘 체감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지금 당장 변화의 물결에 합류하지 않으면 그들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너무 빤히 보였다.

이런 상황에 불안해진 저자는 학교와 기업 등의 강연에서 저자는 직접 경험을 통해 얻은 미래 변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전하며 세상의 변화뿐 아니라 자신의 미래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고등학생부터 대학생, 학부모, 직장인, 기업 임원들까지 그의 강연을 들은 사람들은 더 많은 미래를 보고 싶다며 연락을 해왔다. 강연을 시작한 지 10년 이상이 흐른 지금, 그렇게 인연이 돼 ‘멘토’와 ‘멘티’ 관계를 이어가는 사람들이 2만여 명에 이른다.

젊은이들이 미래를 읽고 자신의 꿈을 이뤄가는 ‘변화’를 목격한 저자는 2018년 엔비디아 코리아를 떠나 멘토링 재능 기부 프로젝트인 ‘드림앤퓨쳐랩스’를 시작했다. 2019년에는 커리어를 살려 AI 전문 솔루션 회사 ㈜바로AI를 설립했으며 아카데미도 개설해 해당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화여대 겸임교수로 재직하며 젊은이들에게 꿈과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계속하고 있으며, 사원부터 기업 임원까지 아우르는 기업 강연으로 글로벌 CEO의 퓨처 인사이트를 전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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