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ad54

[전민경 칼럼] “대학생 취업, 토익점수&영어면접 두 마리 토끼 잡는 법”

기사승인 2020.07.06  10:15:00

공유
default_news_ad1

[한국강사신문 전민경 칼럼니스트] 학생들은 주로 취업에 중요하다는 토익시험을 영어 공부로 착각한다. 하지만 토익시험을 공부한다고 해서 영어를 잘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또한 무작정 오래 토익을 공부한다고 점수가 높아지는 것이 아니다. 집중을 해서 단기간에 끝내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서 회화 및 영어면접 준비를 해야 한다. 성공적인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토익과 회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기 때문이다. 

대개는 토익 점수가 이미 있는데도 조금이라도 더 점수를 올려서 이력서에 쓰기를 원한다. 물론 토익 점수는 필요하다. 회사의 1차 서류전형에서는 개인별 영어 역량을 수치화된 시험 점수로 걸러내기 때문이다. 어느 정도 수준의 점수를 보긴 한다. 하지만 단 몇 점이 높건 낮건 불합격 당락의 큰 요소는 아니다. 높은 토익 점수로 인해서 스펙이 좋다고 단정 짓지 않는다.

회사에서 요구하는 토익점수나 자신이 정해놓은 점수에 도달했을 때는 더 이상 욕심을 부리지 말고 시험을 보는 것을 끝내는 것이 좋다. 점수를 더 올리기 위해서 토익을 공부할 시간에 오히려 취업하고 싶은 기업에 대한 분석과 면접에 대한 준비를 더 하는 것이 유리하다. 토익에 목숨을 걸지 말고 시간을 뺏기지 않는 똑순이, 똑돌이가 되자. 

내 친구 A는 서울의 강남에 있는 한 대형 학원에서 토익을 가르치는 잘 나가는 강사였다. 그녀의 반은 학생들로 항상 붐볐고 방학 때는 마감이 일찍 되었다. 학생들 중에는 휴학을 한 사람들, 방학 때 토익 공부하는 사람들, 취직도 안 되고 아직도 토익 점수가 없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녀가 추천한 방법은 토익을 주로 방학 때 단기적으로 집중해서 공부하는 것이었다.

토익 점수가 없이 대학교 4학년이 되어버리면 늦다. 최소한 3학년 2학기 때는 토익 점수가 있어야 취업 계획을 잘 세울 수 있다. 토익 공부를 오래한다고 점수가 잘 나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휴학을 하고 공부를 오래하는 것은 절대로 추천하는 방법이 아니었다. 방학 3개월 동안 준비해서 3학년 2학기까지 목표 점수를 획득해 놓자. 토익 점수의 유효 기간이 2년이므로 취업 시기와도 잘 맞다. 

그렇다면 단기간에 토익 점수를 어떻게 획득할까?
A는 대학교를 다니는 동안 영어와 담을 쌓으면 토익 공부를 시작했을 때 기초가 없을 수 있다고 했다. 그래서 대학교 입학 후에는 영어와의 끈을 완전히 놓지 않아야 한다. 

<잘나가는 토익 강사가 제시한 토익 성공의 5가지 법칙> 

1. 일단 준비 없이 토익 시험을 한번 신청해서 본다.

2. 시험을 한번 보면 구체적인 윤곽을 알 수 있고 감이 잡힌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3. 자신만의 토익 전략을 세운다. 
- 600점 이하면 영문법부터 차분히 공부한다. 기초적인 문법과 문장 구조를 익힌다. 
- 700점이 목표면 학원을 가서 토익 수업을 듣는다. 강사는 몇 가지 토익 스킬을 가르쳐 준다. 하지만 학원만 너무 맹신하지 말고 자신이 공부해야 한다. 
- 900점이 목표면 스터디를 하면서 오답 노트를 정리한다. 시간 안에 실전처럼 모의고사를 풀어라. 오답 노트로 자신의 실수를 줄이는 것이 고득점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4. 3.3법칙을 지킨다. 
- 시험은 망칠 수도 있으니 시험을 3 번 여유롭게 봐야 한다. 한 달에 한 번씩 보면 된다. 
-반드시 3개월 안에 집중해서 필요한 시험 점수를 획득한다. 
5. 토익 점수 획득을 위해서는 미드나 CNN은 당장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 토익 점수를 획득한 후 제대로 된 영어 역량을 기른다. 

사람마다 영어실력과 점수가 다르므로 자신의 상황에 맞게 공부해야 효율적이다. 밑도 끝도 없이 남들이 하는 방법으로 막무가내 영어공부만 한다면, 토익과 회화를 모두 놓칠 수 있다. 토익준비를 끝낸 후 회화를 통해 영어역량을 키워야 한다. 흔히 회화는 말만 트이면 다 된다고들 한다. 회화 학원을 다니거나 미드를 보면서 영어 공부를 한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들보다 우선 문장을 큰 소리로 따라하면서 반복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하면서 직접 문장을 여러 번 써본다. 수동적인 학습보다 능동적인 학습으로 방법을 바꾸는 노력이 필요하다. 

기초 회화는 눈으로 보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다. 말로 많이 하면 할수록 자연스럽게 문장을 구사할 수 있다. 얼마나 자주 영어를 직접 말하면서 반복하느냐에 달렸다. 생활 속에 영어가 녹아들지 않거나 말로 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영어학원을 가서 단 몇 시간동안 회화를 배운다고 절대 늘지 않는다. 영어환경에 노출될 수 있는 시간을 만들려고 노력해라.

케이블 TV에 나오는 영어 프로그램들도 있고 드라마와 온라인 동영상을 이용할 수 있다. 수시로 켜놓고 무의식중에라도 영어대화들을 들어라. 계속 듣다 보면 많이 들리는 영어 단어나 문장이 있을 것이다. 그것을 수시로 따라 해서 익숙해져야 한다. 영어학원에 가서 회화를 배우고 그 시간만 단체로 영어대화를 하는 것보다 수십 배의 효과가 있을 것이다. 세계적인 언어학자 노암 촘스키의 언어습득장치'LAD: Language Acquisition Device'이론에서도 나와 있다. 

그 다음, 영어역량을 키우면서 면접을 위해서 영어로 준비할 사항들이 있다. 이 방법은 취업 성공을 위해서 필수인 것이자, 취업 후에도 필요한 역량이니 기억해두는 것이 좋다.

1. 영어로 답변들을 준비해두자. 면접장에서 갑자기 자기소개를 영어로 시킬 수도 있다. 특히 영어가 조금이라도 관련된 직무에 지원하는 사람에게는 필수다. 
- Tell me about yourself
- What are your strength and weakness?
- What do you know about this company?
- What is your 5 year plan?
- Why do you think you can be successful in the position?

2. 말을 구사할 때 완벽한 문법을 생각하기보다 더듬거리지 않고 천천히 뜻을 전달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라.  
- 전치사나 복수, 단수를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 (내 주장) I believe~, (구체적 예시)For example~, (긍정적인 단어) help, (자기소개시) experience 등의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3. 많이 질문하는 부분은 자기소개서에 나온 내용이다. 관련 질문에 대답할 수 있도록 준비하자. 
- 자기소개서에 대한 내용에 대해서 질문했을 때, 영어로 답변할 수 있도록 자기소개서를 기억해두자. 

나는 대기업 H사의 마케팅팀에 지원했던 적이 있다. 면접에는 개인 면접과 단체 면접이 있었다. 첫 번째 면접이 시작되었는데 갑자기 면접관이 영어로 질문했다. 내가 유학을 했었다는 것을 이력서에서 보고 갑자기 질문한 것이었다. 영어면접이 필수가 아닌 회사에서 면접관이 지원자의 이력서에서 토익 점수가 높거나, 어학연수를 다녀왔거나, 유학을 갔다 와서 어느 정도 영어실력을 기대하며 검증하기를 원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난 당황했다.

영어를 웬만큼 하는 수준이었지만 영어로 답변을 해야 한다는 것은 예상치 못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이 면접을 통해서 느꼈다. 한국어든 영어든 면접을 위한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한국어를 잘한다고 면접에서 대답을 잘 하는 것이 아니듯, 영어를 잘한다고 영어 면접을 잘 하는 것이 아니었다. 물론 나는 이 면접에서 단번에 불합격이었다. 

기업들의 글로벌화로 면접에서도 영어평가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YBM토익위원회와 공동으로 구직자 563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51.2%는 “면접과정에 영어면접이 있었다.”고 답했다. 한편, 영어면접이 아닌 “일반면접에서 영어로 질문을 받았던 적 있다.”고 대답한 구직자도 35.7%였다. 이처럼 일반 면접에서도 사람들은 나와 같은 경험들이 많다. 취준생들은 내가 겪었던 이런 돌발 상황에서 당황해하지 않고 대응을 잘 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밑도 끝도 없이 취직한다고 앉아서 1년 내내 잘못된 방향으로 영어를 공부하지 말고 3개월 안에 토익을 끝내라. 장기간 동안 토익을 준비한다고 점수가 결코 올라가지 않는다. 몇 개월 동안 문제만 푸는 영어공부만 계속 하는 것보다 계획성 있게 다음 단계를 실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첫 번째, 토익을 빨리 끝낸 후에는 면접 영어 준비단계로 넘어가라. 두 번째, 많이 사용하는 회화를 따라하면서 영어에 익숙해져야한다. 세 번째, 영어 면접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영어 면접을 꼭 준비해라. 면접관은 돌발적으로 영어를 시킬 수 있다. 결국 면접질문과 답변을 영어로 계속 연습하는 것이 중요한 합격 요인이 될 것이다. 더 나아가서 미래의 직장에서 업무를 할 때도 플러스가 된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 

※ 참고자료 : 『한 권으로 끝내는 취업 특강, 스토리 스펙으로 단기간에 취업에 성공하는 비결(위닝북스, 2017)』


ad56

김장욱 기자 together@lecturernews.com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ad45
default_main_ad3
ad34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4
set_P1
default_side_ad3
ad44
ad5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