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육아정책연구소>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육아정책연구소(소장 백선희)는 6월 5일(금) 연구소의 연구성과를 공유, 확산하고자 KICCE 카드뉴스 제9호‘같이 육아의 가치 함께 만들어요!’를 발행했다.

카드뉴스 제9호를 통하여 우리 사회의 육아 분담에 대한 인식과 실태를 조명하여 ‘같이 육아’에 대한 문화 조성의 필요성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유치원・어린이집의 개학이 연기되면서 돌봄 공백이 발생하였고, 특히 맞벌이 가정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코로나19 이후 돌봄은 주로 여성이 담당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연구소는 2019년 KICCE POLL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가정 내 양육 분담에 대한 인식과 실태를 살펴보았다.

맞벌이가구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양육분담비율은 43(아버지):57(어머니)이지만, 실제 영유아 맞벌이 가구는 주로 어머니가 양육(저녁식사 및 옷 입히기 79%, 자녀 물품구입 75.5%, 기관 등・하원 도와주기 58.6%)을 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전히 우리 사회의 전통적인 어머니의 역할, 아버지의 역할에 대한 동의정도가 높았고(각각 66.8%, 49.5%) 특히 어머니의 역할에 대한 인식이 더욱 전통적이었다. 이에 성평등한 육아에 대한 지속적인 인식 개선과 문화 조성이 필요해 보인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카드뉴스 제9호」와 「행복한 육아문화 조성을 위한 KICCE 육아정책 여론조사(Ⅲ)(김동훈‧김문정, 2019)」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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