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부천시는 시립상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020년 6월부터 12월까지 오시은 상주작가와 함께 다양한 문학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상동도서관은 문학큐레이터로 활동하는 오시은 상주작가와 함께 오는 7월부터 「내 아이에게 동화되다」, 「독서 동아리」, 「작품 낭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대비하여 온라인 멘토링 교실, 상주작가 추천도서 등 온라인 비대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에 문학큐레이터로 활동할 오시은 작가는 2003년 「컴맹엄마」로 제1회 푸른문학상 새로운작가상을 수상하며 등단하였으며, 현재 집필활동과 작가단체 활동, 문학창작 관련 강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우주로 간 탕탕박사』, 『고리의 비밀』,『내가 너에게』, 『예쁘기보다 멋지게』, 『동수야 어디 가니?』, 『훈이 석이』 『귀신 새 우는 밤』, 『나는 김이박 현후』, 『나의 슈퍼걸』(공저), 『맨 처음 사람이 생겨난 이야기』(공저), 『세월호 이야기』(공저), 『짧은, 그리고 영원한-416 단원고 약전』(공저) 등이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부천의 문화창의도시 인프라와 오시은 작가의 역량이 만나 그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롭고 다양한 문학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은 부천시민의 문학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도서관 문학사업의 성취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앞으로 도서관에서 운영되는 상주작가 프로그램의 운영계획 등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와 상동도서관(032-625-454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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