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EBS 한국기행>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4일(목) 21시 30분 EBS <한국기행>에서는 금요일의 우리 집 제4부 ‘꿈꾸는 숲속 놀이터’가 방송된다.

앞만 보고 달려야 하는 도시의 일상은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한다. 최근 일과 삶의 균형을 원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금토일, 주말에라도 도시를 떠나 자신만의 힐링 공간을 찾아가는 이들이 생겨났다. ‘금요일의 집’은 너른 자연 한 자락을 잠시 빌려 소박한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달콤한 주말, 자신의 취향대로 이중생활을 즐기는 이들을 만나본다.

△ 제4부 꿈꾸는 숲속 놀이터: 전북 순창의 동네 목수 김석균, 이민선 부부. 좋은 손재주로 살기 좋은 집을 짓는 것은 물론 마을 집수리까지 나서며 어르신들의 사랑을 톡톡히 받고 있다. 생태 건축가인 부부는 8년 전, 창고 하나를 집으로 개조한 후 마을에 정착했다.

평일 내내 바삐 마을 일을 도맡지만 그들에겐 금요일이면 아이들과 함께 찾는 곳이 있다. 각자 배낭을 메고 직접 빚은 술 한 병 챙기면 떠날 준비 완료. 향한 곳은 다름 아닌 마을 인근 야산이다. 자연을 즐기는 데 특별한 공간을 찾기보단 쉽게 닿을 수 있는 야산을 택했다고.

전기도 가스도 없기에 불 지피고 요리하는데 하루가 다 가지만 자연 그대로를 느낄 수 있기에 불편함은 아무것도 아니다. 숲속 동네 목수 부부의 특별한 하루를 들여다보고 집이란 공간에 대한 의미를 되짚어 본다.

한편 내일 5일(금)에는 금요일의 우리 집 제5부 ‘바람난 도시농부들’이 방송된다.

EBS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이다. 우리들이 모르고 있는 또 다른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으로 평일(월요일~금요일) 21시 30분 EBS1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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