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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과 치매환자 가족의 마음을 나누는 프로젝트…‘희망보따리’ 시 수기 공모

기사승인 2020.05.22  1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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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고양시 덕양구 치매안심센터는 감염병과 치매환자 가족의 마음을 나누는 프로젝트 ‘희망보따리’ 치매가족 수기(일기, 편지, 수필 형식 등) 및 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로 인한 치매안심센터의 긴급한 휴관으로 프로그램 및 정규 모임이 전면 중단됨에 따라 치매환자 가족의 우울증 및 스트레스 악화가 우려돼 이를 극복하고 치매환자 돌봄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수기 내용은 감염병으로 인해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꿋꿋하게 치매환자를 돌보고 있는 가족들의 감동적인 사연과 가족의 마음을 담은 내용이 있는 시 ‘나는 당신의 의미이고 싶다’의 부제로 두 가지 형식으로 진행 중이다.

관내 치매환자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공모접수는 6월 12일까지다.

작품 심사를 거쳐 2편을 선정해 상장과 상패를 수여하고 참여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전달된다.

김안현 덕양구보건소장은 “이번 치매극복수기 및 시 공모전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의 환자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환자를 보호해 환자 및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온 힘을 다 할 계획”라고 밝혔다.

고양시 덕양구보건소치매안심센터의 가족상담 문의는 031)8075-4799로 하면 된다.

한편 치매란 후천적으로 발생해 지속되는 지적 능력의 장애를 말하는 용어로 일정한 증상의 기준을 만족할 때 붙이는 증후군 진단(syndromatic diagnosis)이며, 그 자체가 최종 진단명이 될 수는 없다. 여기서 지적 능력이란 기억력, 언어력, 시공간 지각력, 계산력, 집중력, 실행력 등을 말하며, 복합인지기능이나 감정, 성격 등을 포함시키기도 한다.

▷ 치매의 유병률은 세계적으로 비슷한데, 60세 인구에서는 1%이고 이후 5세 증가할 때마다 유병률이 2배씩 증가하는 패턴을 갖는다. 65세 이상 인구 전체로 보면, 약 10%의 유병률을 갖는다. 치매 환자의 증가율은 선진국에 비해 개발도상국이 매우 높은데, 그 나라의 연령별 인구비율의 변화에 따른 것으로 생각된다. 아직 혈관성 치매의 정확한 기준에 대한 전문가의 일치가 없어서 서로 비교하기는 어려우나, 우리나라의 경우 그동안의 역학조사결과를 보면 다른 나라와는 달리 혈관성 치매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생활습관과 음식, 유전적 요인 등에 의한 것으로 생각된다.

▷ 치매의 원인질환은 약 60여 가지 이상인데, 크게 퇴행성 뇌질환에 의한 치매, 뇌혈관질환에 의한 치매, 이차적 치매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차적 치매는 뇌염, 뇌막염, 뇌매독, 비타민결핍증, 호르몬장애, 약물중독, 뇌종양, 일산화탄소중독, 경막하출혈 등과 같이 어떤 알려진 원인에 의해 대뇌가 광범위하게 파괴되고 이로 인해 치매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로,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치매 증상의 진행을 막을 수도 있고 일부의 경우 완치도 가능하다. 뇌혈관질환에 의한 치매는 각종 뇌혈관질환에 의해 대뇌에 손상이 생기고 이로 인해 치매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혈관성 치매라고 하면 다발성 뇌경색에 의한 치매, 피질하혈관성 치매, 전략적 위치의 뇌경색에 의한 치매, 유전적 혈관성 치매 등을 포함한 뇌혈관질환에 의한 각종 치매 모두를 의미한다. 따라서 혈관성 치매라는 용어도 하나의 원인적 진단명은 아니나, 여러 가지 혈관성 치매의 원인적 분류가 어렵고 이러한 원인적 분류가 치료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인 진단명으로 사용하고 있다.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루이소체 치매, 전두측두엽치매의 네 가지 질환이 전체 치매 환자 90% 정도의 원인이 된다. 이들은 모두 치매증상을 주로 하여 나타나지만 임상양상이나 주요 증상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대부분 쉽게 감별할 수 있다. 각 질환에 대한 치료방법과 예후가 다르기 때문에 치료 전에 반드시 정확한 감별진단이 필요하다.

▷ 대부분의 치매 환자들은 자신에게서 나타나는 인지기능장애에 대해 자각하지 못하는 상태이므로, 환자 자신보다는 가족이나 가까운 친구들에게서 환자의 병력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환자를 치매 초기 증상을 조기 발견해 치료하면 많은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인지기능의 저하가 의심이 되는 환자들, 정상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선별검사를 통해 초기의 환자를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치매 환자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증상들 >

단기기억 : 날짜, 요일을 혼동한다. 새로운 것을 배우기 어렵다. 쇼핑을 가면 한두 가지를 반드시 잊어버린다. 같은 질문을 반복한다. 가스 불 끄는 것을 잊어버려 음식을 태운다.

장기기억 : 본인에게 중요한 날이나 사건에 대한 기억이 없다. 음식을 하면 예전과 맛이 다르다. 물건을 두던 곳을 몰라 찾기 어렵다. 어떤 일이 언제 일어났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어떤 일을 하고도 자신이 했다는 것을 몰라 다시 반복한다.

언어력 : 친숙하게 사용하던 물건이나 잘 알고 지내던 사람의 이름을 대기가 어렵다. 신문이나 텔레비전을 봐도 그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다.

시공간 지각력 : 잘 다니던 장소에서 길을 잃는다. 운전하던 길을 못 찾는다. 전철이나 버스를 반대 방향으로 탄다.

실행력 : 힘은 있는데, 단추를 잠그거나 젓가락을 사용하기 어렵다. 과거에 잘 사용하던 연장을 사용하기 어렵다.

계산력 : 은행의 잔고가 맞지 않는다. 물건을 사고 잔돈 계산이 어렵다.

감정 및 인격 : 예전과 달리 슬퍼하거나 난폭해진다. 사회적으로 어울리지 않는 행동을 한다. 말수가 점차 없어지고 아무것도 안 하려 한다.

치매의 감별진단은 복잡하고 어려우나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루이소체 치매, 전두측두엽치매가 전체 치매의 90% 정도를 차지하기 때문에 이들을 중심으로 감별진단을 해나가면 그리 어렵지 않게 감별진단을 할 수 있다.

※ 참고자료 : 치매(신경학, 2005. 11. 30. 김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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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기자 Kus12suk@naver.com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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