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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펫 모르는 아이가 2달 만에 영어책 100권 읽고 영어에 재미 붙인 비결은?

기사승인 2020.05.08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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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은미 원장의 우리 아이 영어에 잘하는 비결 인터뷰

미국만 가면 아이 영어 성공할 줄 알았는데, 바로 실패...

미국 도서관에서 영어동화책 매일 10권 씩 읽어주기 시작해...

미국과 한국에서 15년간 영어지도하면서 영어 책읽기의 중요성 깨달아...

알파벳 모르는 아이가 2달 만에 영어책 100권 이상 읽는 기적이 일어나...

[한국강사신문 기성준 기자] 남편 유학을 따라 온 가족이 미국만 가면 무조건 영어를 잘하게 될 줄 알았다고 한다. 오히려 미국에서 영어의 장벽을 더 크게 느끼며 생활조차 어려움을 느끼게 되었다. 아이들을 데리고 찾아간 곳은 도서관, 매일 영어동화책을 20권 이상 읽히기 시작했다. 리딩리더아카데미 동탄점을 운영하는 강은미 원장의 이야기다. 강은미 원장은 “영어책읽기야말로 영어를 배우는 가장 빠르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라고 말한다.

알파벳도 모르는 아이가 그녀를 만나 2달 만에 영어책 100권 이상 읽게 되고, 평소 영어책읽기를 해오던 아이는 책읽기에 가속도가 붙어 한 달에 200권 이상 영어책을 읽는 재미에 푹 빠져버린다고 한다. 우리 아이가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 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하면 영어 실력을 높일 수 있는지 강은미 원장의 이야기를 통해 그 비결을 알아보자.

Q. 안녕하세요. 강은미 원장님, 먼저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현재 동탄 2신도시에서 초등학생들에게 영어책읽기의 즐거움을 전하고 있는 리딩리더아카데미 동탄점 강은미 원장입니다.

Q. 영어교육을 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세요?

2006년 남편의 유학을 따라 온 가족이 미국으로 건너가게 되었습니다. 미국만 가면 무조건 영어를 잘하게 될 줄 알았는데 막상 가보니 그것은 착각에 불과했습니다. 많은 한국인들이 오랫동안 미국에 거주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어를 제대로 구사하지 못하고, 영어의 장벽 때문에 취업이나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면서 큰 충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거기에다 미국인들은 영어가 서툰 외국인들과 상대하기를 꺼려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비싼 돈을 내고 “영어과외”를 하지 않는 한, 영어를 향상시킬 수 있는 다른 길이 없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돈 들이지 않고, 가장 빠른 시간 안에, 가장 효과적으로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까’ 고민하던 끝에, 책읽기를 통해 영어를 배우는 길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학교가 끝나면 아이들을 데리고 도서관에 가서 영어동화책을 읽어주기 시작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올 때도 가방가득 책을 빌려와서 자기 전에 또 책을 읽어주었습니다. 주말에는 도서관에서 빌린 디즈니 영화나 PBS(미국교육방송)를 보며 영어듣기훈련을 했습니다. 이렇게 도서관 책읽기를 통해 영어를 가르쳤더니 아이들의 영어가 빠른 속도로 향상되었고, 시간이 갈수록 영어만이 아니라 다른 과목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초등시절 도서관에서 영어책을 읽으면서 쌓아올린 독서 습관, 폭넓은 배경지식, 표현력 등으로 인해, 아이들은 중고등학교만 아니라 대학과 직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성과는 우리 아이들에게만 나타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당시 부모를 떠나 혼자 조기 유학 온 학생들을 돌볼 기회가 있었는데, 그들에게도 학교교과서만 아니라 영어동화책을 읽도록 지도해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이들 역시 영어와 타과목에서 현저한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만 6년간의 유학을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도 학원(정철어학원 주니어담당강사)과 교회(정철영어성경학교), 대안학교등 다양한 장소에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때에도 정해진 교재나 교과서만 공부하는 아이들보다, 영어동화책을 함께 읽는 아이들이 영어실력이 훨씬 더 빠르게 향상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난 15년간 미국과 한국에서 아이들의 영어를 지도하면서 ‘영어책읽기야말로 영어를 배우는 가장 빠르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는 사실에 분명한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성공경험을 다음 세대 아이들에게 전해주고 싶어서 ‘리딩 중심의 어학원’ 리딩리더아카데미를 프랜차이즈를 하게 되었습니다.

Q. 원장님만의 영어공부 노하우, 비결이 있다면요?

1) 어른이든 아이든 영어공부에 있어 제일 중요한 것은 즐거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는 말도 있듯이, 어떤 일이든 즐거우면 지치지 않고 꾸준히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성과도 더 많이 낼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영어공부에 대해 스스로 동기부여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억지로 단어외우기’, ‘시험점수를 위한 영어공부’ 차원으로 접근할 경우, 역효과와 부작용만 낳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들이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쉽고 재미있는 영어책읽기”로 영어를 지도하고 있습니다. 책에는 언제나 기승전결 재미있는 스토리가 들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은 책을 읽는 과정에서 즐거움도 느끼고, 단어도 익히고, 영어에 대한 전반적인 감각도 익히게 됩니다.

2) 영어에 있어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책읽기를 통해 ‘인풋’한 것을, 말과 글로 ‘아웃풋’ 해내는 것입니다. 책을 읽은 후에는 그 책에 대한 자신의 느낌이나 감정을 말과 글로 표현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이것을 위해 저희 리딩리더아카데미에서 ‘창의적인 독후활동’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권의 책이 끝날 때마다 책 낭독 장면을 영상으로 찍어서 유튜브에 소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로써 아이들은 Public Speech 훈련도 하고, 영어실력 성장과정을 부모님이나 지인들에게 소개하게 됩니다.

3) 어린이 영어공부에 있어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매일 작은 성취감을 느끼게 해 주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경우, 스스로 영어공부의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는 ‘영어를 잘하면 좋은 일이 많이 생긴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기 위해 ‘눈에 보이는 보상’을 많이 해 주어야 합니다. 저희 학원의 경우, 아이가 영어책 100권을 읽으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기프트콘’을 보내줍니다. 그리고 300권을 읽으면 치킨파티, 500권을 읽으면 보드게임, 1000권을 읽으면 트로피를 수여합니다. 어렸을 때는 이 정도의 보상을 받지만, 훗날에는 자신이 가진 탁월한 영어실력으로 인해 ‘해외 명문대학 입학이나 장학금, 글로벌 기업 입사’ 같은 더 큰 선물로 보상을 받게 될 것입니다. 일관성 있는 칭찬과 보상은 아이들의 마음에 영어책읽기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주고, 영어실력을 쌓아가는 데 있어 중요한 모티브를 제공해준다고 믿습니다.

Q. 자녀들이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학습비법이 있다면요?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24시간 영어환경 조성”입니다. ‘영어의 본토’인 미국이라는 나라에 갔지만 저희 가족은 그곳에서도 24시간 영어환경을 조성해야만 했습니다. 외국만 가면 영어를 잘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대신 각자의 집을 “미국 같은 환경”으로 바꾸면 됩니다.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쉽고 재밌는 영어책을 구비해주고, 아이가 혼자 독립적으로 영어책을 읽는 시기가 오기까지, 몇 년이든 계속해서 책을 읽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단한시도 아이들의 귀를 쉬게 해서는 안 됩니다. 아이들이 밥 먹을 때나, 놀 때, 차로 이동할 때, 꼭 영어CD를 들려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주말에는 어린이용 영어 DVD를 반복해서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 리딩리더아카데미에서는 아이들이 집에서도 더 많은 영어책을 접할 수 있도록 1500권이 넘는 영어책이 내장된 리딩앤(Reading &)전자도서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집 전체를 영어환경으로 만들어주는 것 외에도 아이들이 외국인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원어민과 화상대화를 연결해 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한다면 굳이 비싼 돈을 들여서 외국에 나가지 않더라도 얼마든지 영어를 정복할 수 있습니다.

Q. 영어에 재미와 실력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영어책을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일반적으로 AR레벨 1단계에서는 Biscuit, Eloise, Fly Guy시리즈, 2단계에서는 Froggy, Henry and Mudge, Arthur시리즈, 3단계에서는 Nate the Great, Magic Tree House, JunieB Jones시리즈를 추천합니다.

Q. 앞으로 원장님의 비전과 계획이 있다면요?

저의 올해 계획은 리딩리더아카데미 동탄점을 찾아오는 아이들이 영어책과 사랑에 빠지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개원한지 두 달 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벌써 400권이상의 영어책을 읽은 아이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알파벳도 모르던 아이, 세상에서 영어가 제일 싫다면서 엄마 손에 질질 끌려왔던 아이들마저 영어책을 읽는 재미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저의 목표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저를 만난 것이 인생 최고의 행운이다’라고 고백하게 되는 것입니다.

저를 믿고 찾아오는 어린이와 학부모님들 한 분, 한 분을 진심을 다해 섬기고, 아이들이 영어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저의 가장 큰 목표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저의 영어교육경험을 담은 책을 출간하는 것입니다. 제가 쓴 책을 통해 이 땅의 많은 아이들이 영어책읽기의 즐거움과 마법에 빠져들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Q.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려요.

책읽기로 영어를 배우면 단순히 ‘영어’라는 언어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책이 주는 여러 가지 부가적인 효과들, 이를테면 창의력, 상상력, 공감력, 표현력, 어휘력, 문제해결력, 배경지식 같은 것을 함께 기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영어수준에 맞는, “쉽고 재미있는 영어책읽기”로 시작한다면, 영어에 대해 거부감을 가진 아이마저도 영어책과 사랑에 빠지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그나마 시간적 여유가 있는 초등시절에 수천 권의 영어책읽기로 영어내공을 다져 놓으면, 평생 영어 때문에 걱정할 일은 없어질 것입니다. 다가올 4차산업혁명시대, 인공지능에게 대체되지 않는 미래인재를 원한다면, 영어책읽기의 바다에서 마음껏 헤엄칠 수 있는 초등시절을 선물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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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준 기자 readingtg@naver.com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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