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BS>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7일(화) 13시 50분 EBS1 <미래교육 플러스>에서는 지구를 지키는 환경교육 제1부 “위기의 지구, 교육의 길”이 방송된다.

△ 청소년들의 미래를 지키는 일, 환경은 미래다! 입시보다 중요한 생존교육, 환경교육!

현대 기술은 대기 오염, 토양 오염, 수질 오염 등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를 동반한다. 그로 인해 야생동물은 삶의 터전을 빼앗기고 사람들은 자연피해를 입게 됐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87%가 이미 일상생활에서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체감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환경 보전을 위한 노력은 부족한 현실이다.

최근 스웨덴의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를 중심으로 세계 곳곳의 청소년들이 환경을 위해 직접 나서고 있다. 청소년들의 안전한 미래를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지구를 지키는 환경교육 1부 ‘위기의 지구, 교육의 길’에서 환경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관해 이야기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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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기후 위기·환경 재난 시대! ‘멸종 위기종’이 된 청소년들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모인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의 3주체가 한자리에 모인 이유는 바로 '기후 위기‧환경 재난 시대 학교 환경교육 비상 선언'을 하기 위함이다. 환경교육을 위한 교사들의 약속으로 시작한 비상 선언은 기후 위기 대처를 위한 학생들의 호소로 이어졌다. 부족한 환경교육의 실태를 지적하는 학생들. 경남 내덕중학교 2학년 김준원 학생은 기후 변화로 미래에는 청소년들이 사라질 수 있다고 호소하며, 청소년들을 ‘멸종 위기종’이라고 부른다고 말한다.

이에 경상남도교육청 정대수 장학사는 환경학습권 보장을 위해 교육청에서 교사 수준 교육과정을 재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교 급별 과목에 맞는 다양한 환경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수업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한다. 가정·학교·교육청이 함께 만드는 안전한 미래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

△ 기후 환경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 생활에서 찾아라! 주변에서 실천 가능한 환경을 배우는 경기 송내고 환경 동아리 ‘에코메이트’

교실이 아닌 운동장에 모여 드론 카메라를 날리고 있는 학생들. 무엇을 촬영하고 있는 걸까? 경기 송내고등학교 환경 동아리 ‘에코메이트’ 학생들은 열 감지 드론 카메라를 이용하여 학교 풍경을 촬영해 ‘열지도’를 만든다. 지구온난화나 열섬 현상 같은 문제를 파악하기 위한 활동이다. 열지도를 만드는 활동 외에도 직접 미세먼지 측정기를 제작해 학교 곳곳의 미세먼지 수치를 파악해보는 학생들.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해보고 수치가 높게 나온 장소의 원인도 분석해본다.

학생들은 환경 동아리 활동으로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게 됐다고 말한다. 기후 환경 위기 시대의 학교 환경 교육 활성화! 환경 소양을 갖춘 시민으로 성장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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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 문제는 인간이 만들어낸 산물이다! 미래 세대의 생존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는 ‘환경교육’

청주교육대학교 과학교육과 이선경 교수는 환경 문제는 인간이 만들어낸 산물이며 환경교육이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장기적이고 핵심적인 방법이라고 말한다. 경기 송내고등학교 안재정 환경 교사는 이에 동의하며 환경교육은 다음 세대에게 필요한 의무 교육이라고 강조한다. 공주대학교 환경교육과 이재영 교수는 환경교육이 분리배출, 전등 끄기 등의 작은 행동 규칙처럼 알려졌다고 말하며 환경교육에 대한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학생들이 환경교육을 받고 그 결실을 보기 위해서는 주변 어른들의 지지가 필요한데 환경교육에 대한 고정관념이 이를 망친다는 말. 미래 세대의 생존과도 직결된 환경교육! 급속도로 악화하는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 교육은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 4월 7일(화) 13시 50분 EBS 1TV 미래교육 플러스 - 지구를 지키는 환경교육 1부 <위기의 지구, 교육의 길>에서 함께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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