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수인 기자] 형제는 함께 제주로 떠나 한 달 동안 제주의 올레길을 완주했다. 그리고 아름다운 바다와 오름, 돌담, 곶자왈, 사람들의 생활 모습, 정겨운 마을 모습 등 제주의 독특한 풍경과 재미있는 추억을 담아냈다. 이 두 형제가 제주의 구석구석을 두 발로 걸으며 만난 이야기를 통해서, 아름다운 제주의 속살과 행복했던 그들의 추억을 만나 보자. 그리고 길을 사랑하는 여행자들과 함께 아름다운 제주올레 도보 여행을 떠나 보자.

저서 <한국의 3대 트레킹(이담북스, 2020)>은 “제주의 아름다운 경관을 두 발로 걸어 즐기는 자랑스러운 제주올레 도보 여행!“을 담았다. 간암 판정 이후 어떻게 살아야 하나 고민하다 버킷리스트를 세우고 한국의 3대 트레킹을 목표로 제주올레 도보 여행을 먼저 도전하기로 했다. 동생의 건강 회복을 위한 특별한 배려 속에 떠난 제주올레 길과의 운명적인 만남은 인생 2막을 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형제는 한 달 동안 비가 오나 바람이 부나 하루도 쉬지 않고 새벽부터 저녁 늦게까지 열심히 걸었다. 쪽빛 바다, 우윳빛 백사장, 해안 기암절벽, 오름, 폭포, 포구, 섬, 어촌 마을 등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함과 동시에 제주 4.3 사건 현장과 알뜨르비행장, 일제 동굴진지 등 일제강점기 때의 참혹한 역사적 흔적들도 직접 경험했다. 마침내 제주올레 전체 코스를 완주했고, 한라산도 최장 코스로 등산했으며, 관광 명소 30여 곳도 모두 탐방했다. 그리고 서귀포시의 제주올레 여행자센터에서 많은 올레꾼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제주올레 완주증 수료식을 통해 제주올레 완주증서와 완주 메달을 수령했다.

저자 최병욱은 1980년 3월부터 35년간 대전동아공고, 동아마이스터고에 근무하면서 기술인력 양성에 일생을 바쳤다. ‘해외여행 20번, 백두대간종주 2회, 우리나라의 명산 등산 1,000회’를 인생의 목표로 정해 놓고, 1980년부터 목표 달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2017년 6월 기준, 해외여행 24회, 백두대간종주 3회, 명산 등산 1,216회를 실시함으로서 인생의 목표를 달성했고, 에베레스트 ABC 트레킹과 백두산도 다녀왔으며, 석가모니의 인도 성지순례도 다녀왔다.

그리고 인생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다시 제2의 인생의 목표를 설정했다. 지리산둘레길, 제주도올레길, 해파랑길 완주, 코리아둘레길 4,500KM 완주, 국토대장정(땅끝에서 통일전망대까지), 블랙야크 100명산 등산, 108 사찰 탐방, 108 암자 탐방, 백만배 절하기, 지구 한바퀴(4만 KM) 걷기, 책 500권 읽기, 추가로 해외여행 20번 등이다. 제2의 인생 목표 달성을 위해서 오늘도 열심히 수련하며 정진하고 있다.

저자 최병선은 과학자이자 바이러스 전문가로서 27년여 동안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에이즈 완치’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석·박사와 박사후연수도 오로지 에이즈 연구에만 몰입하였고 현재는 대한에이즈학회에서 부회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2018년 한국대표 3대 트레킹(제주올레길, 지리산둘레길, 해파랑길) 완주를 통해 새로운 인생의 희열을 맛본 다음 트레킹 마니아로 변신해 ‘코리아둘레길 4,500KM 완주’라는 새로운 미래 목표에 도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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