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김수인 기자] 한국 사회에 만연한 그릇된 소비행태는 한국 사람들이 돈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탓에 형성된 것이다. 바로 열심히 일하고 저축해도 부자가 되기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포기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자의 길은 사실 놀라울 정도로 가까운 데 있다. 생각만 바꾸면 된다. 과도한 소비를 투자로 바꾸는 라이프스타일로 전환하기만 해도 기적이 일어난다. 바로 복리의 마법 때문이다. 아인슈타인이 8번째 불가사의라 칭한 복리의 마법이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줄 것이다.

저서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지식노마드, 2020)>에서 “복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자산을 불려준다.”고 한다. 당신이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일하도록 시스템을 만들어 놓으면 시간이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줄 것이다. 마음을 가다듬고 투자를 결심해도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들을 위해 저자는 경제독립을 위한 10단계 과정을 제시한다.

“평범한 사람들이 부자가 되려면?” 부를 파괴하는 라이프스타일보다 부를 창조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가져야 한다. ‘노후준비를 위해 투자할 여유가 없다’고 말하면서도 필요하지 않은 소비를 위해 거리낌 없이 돈을 쓰는 것이 바로 부를 파괴하는 라이프스타일이다. 2차 3차로 이어지는 술자리, 고가 브랜드의 옷과 화장품 등. 일반인들은 사교육비, 식료품, 외식비에 전체 소득의 60% 이상을 쓰는 반면 노후준비를 위한 연금에 쓰는 돈은 1% 수준이다. 반면 부자는 22%를 연금과 사회보험에 쓴다. 저자는 한국인을 가난하게 만드는 주범으로, 사교육비, 자가용, 부자처럼 보이려는 라이프스타일을 꼽는다.

저자 존 리는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로서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았던 수익률 최하위 회사를 취임 2년 만에 선두그룹 회사로 탈바꿈시키면서 금융투자업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메리츠자산운용사의 대표다.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를 맡은 이후 한국의 투자문화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금융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꾸기 위해 버스 투어를 진행하여 5년여 간 약 1,000여 건의 강의를 통해 4만여 명을 만났고, 유튜브를 개설하여 각계각층의 사람들에게 금융문맹 탈피를 설파하고 있다. 국내 운용사 최초로 휴대폰으로 앱을 통한 비대면계좌 개설 및 펀드 투자를 가능하게 했으며, 펀드 보수체계도 고객에게 훨씬 유리한 방향으로 조정하였다. 

저자는 월가의 중심에서 오랫동안 펀드매니저로서 일하면서 쌓은 경험과 철학을 모국의 투자자들에게 전해주는 것이 자신의 소명이라고 말한다. 저서에는 『왜 주식인가』가 있다.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은 개개인이 부자가 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법에 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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