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마포나비 독서포럼 개최

<사진=엔터스코리아>

[한국강사신문 김민 기자] 오는 28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마포구 망원동 (주)엔터스코리아에서 ‘제55회 마포나비 독서포럼’이 개최된다.

이번 독서포럼에는 홍지안 작가가 참석하여 그의 저서 『2000년 이후, 한국의 신흥 부자들』을 주제로 저자 강연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엔터스코리아>

홍 작가는 한국은행에서 30년 동안 근무하고 있는 머니큐레이터다. 방 한 칸에서 다섯 식구가 거주하던 가난한 시절을 보내며 집에 대해 저절로 관심을 갖게 되었다. 취미 중 하나가 부동산 앞에 붙어 있는 시세표를 보고 걷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관심 있는 지역은 시세와 지도가 머릿속에 속속들이 저장되어 있을 정도다. 불안정한 주거가 얼마나 힘든지 누구보다 잘 알기에 소외된 계층의 주거복지에 사명의식을 갖고 있다.

특히, 탈시설퇴소 청소년들과 다문화 가정에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도움을 주고 싶었기에 행정학사와 사회복지학사를 졸업했고, 학문에 대한 목마름을 해결하기 위해 현재는 세종대학교 부동산학과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재능기부 형태로 사회복지시설에서 상담심리 봉사도 겸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홍 작가는 2000년 이후, 한국의 신흥 부자들이 감추고 싶었던 ‘부자가 되는 비밀’을 공개할 예정이다. 홍 작가는 수많은 신흥부자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받아 적고, 정리했다. 그는 신흥 부자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부자가 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방법을 안다면 반드시 가능한 일이고, 목표를 정하고, 원칙에 입각해 한 땀 한 땀 쌓아간다면 어느 누구라도 부자로 가는 대문을 활짝 열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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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작가는 “새로운 부자들은 경제의 변곡점에서 탄생한다”고 말한다. 경제의 변곡점이란 국가경제가 위기에 빠졌을 때를 의미한다. 이 시기에는 대부분 사람들의 자산이 짧은 기간에 축소되는 과정을 거친다. 하지만 새롭게 부자의 대열에 올라선 한국의 신흥부자들은 아이러니하게도 대부분 이 시기에 탄생했다. 위기, 즉 경제의 변곡점을 활용해 부자가 됐다는 의미다. 웨이터였던 사람, 빚보증을 잘못 서서 통장 잔고가 1만 원인 사람, 달동네에 거주하던 실업자 등 누가 봐도 부자가 될 기반이 약한 사람들이 실제로 이 시기에 큰 부자로 재탄생했다.

홍 작가는 이번 강연에서 그들의 부자 스토리를 추적하면서 어떻게 부자가 되었는지 그 과정을 상세히 분석하고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강연은 신흥 부자들의 솔직한 고백을 통해 ‘이제는 부자가 될 기회가 사라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실제 부자가 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징검다리 플랜을 제시하며, 알고도 실천하지 못했던 부의 새로운 기회를 소개하는 강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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