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전주시는 전주시립도서관이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는 ‘제54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1주일간 시민들이 생활 속 가까운 곳에 위치한 도서관에서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늘은 책읽기 좋은 날, 도서관 가는 날’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도서관주간에는 도서관별로 ▷책과 함께 생각해보는 GUESS THE BOOK(서신도서관), ▷휴대용 천연비누 만들기(평화도서관), ▷다문화 체험의 날(완산도서관), ▷봄 이야기와 함께하는 동화요리 과자의 집(효자도서관), ▷책과 함께 놀자 독후활동(쪽구름도서관) 등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준비했다.

특히, 올해 도서관주간 동안 11개 모든 전주시립도서관에서는 오는 9월 열리는 ‘2018 전주독서대전’ 개최를 앞두고 ‘2018 전주의 책’ 후보 도서 50권이 전시된다.

이를 통해, 올해 독서대전의 주제 및 주요프로그램의 소재가 될 ‘2018 전주의 책’ 선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다문화 도서전시(완산도서관), ▷책으로 만나는 내 고향 전주 맛보기(삼천도서관), ▷빅데이터를 활용한 예술분야 추천도서 전시(서신도서관), ▷책 밖으로 나온 주인공(아중도서관) 등 도서관별로 도서 전시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송천도서관과 금암도서관에서는 각각 부모교육특강인 ‘그림책 심리학, 그림책으로 마음읽기’와 취업특강인 ‘전략적 취업 마인드, 취업 행동 전략’ 특강도 마련돼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을 계획이다.

이밖에 전주시 꿈드리작은도서관에서는 ▷명인 정진상의 풀피리 공연 및 체험을, 책마루어린이도서관에서는 ▷이상희 작가의 그림책 깊이 읽기 만남을 각각 준비하고 있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이 도서관주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라며 “이번 도서관주간 행사가 도서관의 필요성과 가치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이 생활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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