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정형권 기자]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많은 사람들이 불안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 금방 진정될 것 같지 않고 장기간 계속 될 것 같은 징후에 답답함과 불안감을 느끼게 된다. 계속 이런 뉴스만 듣다보면 정신적으로 위축되고 마음도 어두워지기 마련이다. 특히 어린 자녀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아이들의 육체적인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까지 챙겨주어 자칫 무기력해지고 의욕이 떨어지는 아이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필요가 있다.

이러한 때에 음악으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겨내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아이들이 즐겁고 유쾌한 마음으로 어려움을 이겨내도록 챌린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곳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거꾸로 피아노 중심의 놀자예술융합센터에서는 2월 13일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위한 거꾸로 피아노 챌린지>를 시작하여 많은 어린이들의 동참과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를 위한 피아노 챌린지는 매일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마음을 음악의 힘으로 함께 이겨내 보자는 의미에서 시작되었다. 동참하는 아이들은 음악을 통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며, 단순한 비판이 아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각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챌린지 참여방법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이겨내자!> 노래를 불러 영상을 인스타그램 이나 유튜브에 공유하고 #코로나바이러스이겨내자 등의 태그를 첨부하는 것이다.

또 하나의 방법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이겨내자!> 노래 개사하기다. 개사를 위한 악보를 다운 받아서 아이들과 함께 나누었던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언어로 표현해보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공유하고 태그를 첨부한다.

놀자예술융합센터 이현이 대표는 “코로나19챌린지를 통해 아이들과 사회적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선에서 해결방법을 논의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아이돌 그룹의 BTS나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작품처럼 예술하는 사람들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문제를 예술로 승화하여 세상에 나타내는 것처럼, 우리 아이들이라고 못할게 없겠죠?” 라며 이미 많은 아이들이 작곡을 하고 동영상과 사진으로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이겨내는 것은 손을 잘 씻고 마스크를 꼭 챙기는 것 외에 즐겁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서로 용기와 응원을 보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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