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단국대학교 SW중심대학 교수진과 함께하는 단국대학교부속소프트웨어고등학교(이하 단대소프트고)는 2월 10일(월)부터 2월 13일(목)까지 총 4일간 진행하는 중학생 예비특별교육과정인 DK-SW 캠프를 개최하며 본교 홈페이지에 캠프 진행과 관련된 주요사항을 발표한다.

이번 교육은 2021학년도 단대소프트고의 예비신입생이 될 서울/수도권 내 거주하는 예비중3 남학생(現 중2)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친화(인공지능/사물인터넷/콘텐츠) 미래융합형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고자 시행된다.

단대소프트고는 서울시 내 유일한 소프트웨어특성화교육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소프트웨어고등학교 3년과 대학 4년 등 총 7년의 SW교육을 통해 SW인재전형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으로 대학진학을 목표로 하는 SW인재육성을 위해 시동을 건다. 대학교수 및 IT산업체전문가가 함께하는 교육(Co-Teaching)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깊이 있는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단국대학교 트웨어학과 교수진이 직접 학생들에게 교육하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국대학교 교수진은 대학교에서 수업하는 커리큘럼의 일부를 학교 NCS프로그램에 최적화했다. 무엇보다 학생들에게 SW중심적 사고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해주고 있다. 또한, 다양한 학내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교수진이나 산업체 전문가와 직접 알고리즘이나 서비스에 대한 깊은 논의를 하며, 최종적으로 청소년 CEO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단대소프트고는 단국대학교와 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에 교육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단국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과 서강대학교의 교육인프라를 공유/지원 받는다.

한편, 본 예비특별교육과정인 제2회 중학생 DK-SW 캠프는 장애물 탐색 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차’ 개발 교육 진행한다. 다양한 센서와 액추에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자동차를 직접 개발하고 알고리즘을 학습하며, 2020년 핵심 기술 트렌드 중 하나인 자율주행차에 대한 기본 작동원리를 학습할 수 있다. 일반적인 복잡한 커넥터들로 개발하는 아두이노 보드를 사용하지 않고, 이지커넥터와 와이파이/블루투스 모듈을 내장한 교육용 보드를 개발한 초·중·고 소프트웨어 교육기업인 이스퀘어프로젝트의 ‘테라보드’를 통해 쉽고 정확하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제1회 중학생 자율주행경진대회 개최로 예비특별교육과정 우수 수료자를 선발하고 시상한다. 제2회 중학생 DK-SW 캠프 수료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대회인 제1회 중학생 자율주행경진대회는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분석능력과 응용코딩능력을 통해 트랙 내 장애물을 빠르게 통과하는 참가자의 등수를 매겨 우승자를 가려내는 대회이다.

참가자들은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분석하며 설계하는 방법을 4일간의 캠프와 대회를 통해 학습하며, 교육과 대회는 차세대 융합인재로 발전해나가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은 교육과정 수료일에 진행하며 시상은 단국대학교부속소프트웨어고등학교 산학협력기업인 지능형 솔루션 개발 기업 블루블랩에서 수여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