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중앙도서관, 상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 27개 강좌 수강생 모집

[한국강사신문 이윤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는 군포시 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2018년 책의 해’를 맞아 시민들의 독서습관을 지원해 줄 상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독서문화프로그램은 3월부터 6월까지 철학·문학·역사·경제 등 다양한 분야를 주제로 한 ‘인문학’ 13개 강좌와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정기독서문화’ 14개 강좌로 운영된다.

‘인문학’ 강좌는 월별 3~4개의 강의로 진행되며, 올해에는 직장인과 학생 등도 참여할 수 있도록 야간반, 주말반도 신설해 운영된다.

3월에는 최종엽 교수의 ‘논어에게 길을 묻다’, 채운 강사의 ‘짜라투스트라가 들려주는 니체 철학’ 등 동·서양 고전을 통한 철학과 문학을 주제로 한 3개의 강좌가 시민들을 만날 예정으로 12일부터 20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정기독서문화’ 강좌도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영유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와 흥미 유발에 초점을 맞췄다.

주목할 만한 강의로 관내 동화작가인 박소명 작가의 ‘문학의 즐거움 누리기’를 꼽을 수 있으며, 수강생을 시와 동화 창작의 세계로 이끌어 문학작품의 이해를 돕고 창작의욕을 자극하는 색다른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기독서문화’ 강좌 수강신청은 8일부터 21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인문학 강좌를 포함해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에서 접수하면 되며 수강료는 무료(교재비 및 재료비는 수강자 부담)다.

이운재 중앙도서관장은, “책의 해를 맞아 군포시 독서문화진흥사업으로 문학적 소양이 높아진 시민들을 위해 알찬 프로그램들로 준비했다”며 “야간·주말 강좌도 운영하니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중앙도서관(031-390-888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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