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관장 박종범)은 지난 11월 21일(목)부터 12월 4일(수)까지 운영한 야간인문학프로그램 “명료하게, 더 풍성하게 말과 글”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평생 쓸 자기표현의 수단이자 세상과 소통하는 도구인 말과 글, 넘쳐나는 정보의 바다 속에서 언어습관은 금세 흐트러지고 말과 글은 쉽게 오염되기 마련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씨네21 이다혜 기자와 전 OBS아나운서이자 강미정 커뮤니케이션대표인 강미정 강사가 말과 글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잘 정리하고 똑바로 전달하는 법’에 대한 강연을 펼쳤다.

이다혜 기자는 쓰는 대로 생각하는 것이 아닌, 생각하는 대로 쓰는 법과 여성이 일할 때 쓰는 언어와 네트워킹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 강미정 강사는 나를 잃지 않고 스스로의 매력을 찾는 대화법과 말하기가 두려운 이들에게 필요한 맞춤 처방전을 내려 큰 호응을 이끌었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일을 하면서, 그리고 일상생활에서도 글을 쓰고 다듬는다는 것이 새삼 어려운 일이라는 걸 느끼고 있었는데 이번에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그저 맞춤법과 문맥에 맞춰 잘 쓰는 법이 아닌, 글을 통해 나를 알아가고 그대로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어 더욱 좋았던 강의였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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