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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시공간을 초월한 미스터리한 유럽여행!”

기사승인 2019.11.18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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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영화>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오늘 18일(월) 12시 40분부터 14시 30분까지 영화채널 CGV에서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The Grand Budapest Hotel)>이 방송된다.

2014년 3월 20일 개봉된 웨스 앤더슨 감독, 랄프 파인즈, 틸다 스윈튼, 토니 레볼로리, 시얼샤 로넌, 애드리언 브로디, 윌렘 대포 주연의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관람객 평점 8.71, 네티즌 평점 8.38, 누적관객수 817,299명을 기록한 100분 분량의 미스터리영화다.

알프스 산맥에 위치한 가상의 국가 ‘주브로브카(Zubrowka)’의 온천관광 도시에 위치하고 전 세계가 동경하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현재가 아닌, 193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유럽의 모습을 담고 있다. 때문에 영화 속 인물들을 비롯해 또 다른 주인공인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외관과 함께 내면도 변화를 겪는다.

<사진=네이버 영화>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중심 사건인 마담 D. 피살사건은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 사이에 벌어지게 된다. 그 전까지만 해도 호화스러운 전성기를 누리던 호텔과 주브로브카의 주민들, 그리고 그 평온하고 예술을 사랑하던 시대 자체는 종결되고 만다. 이윽고 전 유럽을 뒤덮은 끔찍한 대학살 사건과 전쟁들이 발발하게 되고 계속되는 나치즘, 파시즘의 도래는 영화 속에서 구스타브-제로와 드미트리-조플링의 맞대결과 국경에서 신분수색을 하는 헌병대의 등장으로 묘사 되는 기상천외하고 미스터리한 모험담 이면에 숨겨진 유럽의 어두운 과거를 설명해준다. 이러한 혼란의 시대가 지나고, 모든 것이 쇠퇴해가는 지점에 선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과 평화로웠던 ‘주브로브카 공화국’은 과거의 영광을 뒤로한 채 관객들 앞에 빛 바래고 텅 빈 모습으로 다시 나타난다.

<사진=네이버 영화>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과 이야기의 흐름은 웨스 앤더슨 감독이 앞서 밝힌 것처럼 유럽의 전설적인 작가 ‘슈테판 츠바이크(Stefan Zweig)’에서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다. 나치의 박해를 피해 브라질로 망명 후 아내와 자살로 생을 마감한 이 작가의 기구한 삶과 직관적인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읽고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시작하게 된 웨스 앤더슨 감독은 그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이야기 속에 이 같은 철학적 메시지까지 덧발라 관객들로 하여금 그의 이전 작품들 이상으로 삶에 대한 깊은 사유거리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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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형 기자 han@lecturernews.com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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