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공유미학, 강연 톡톡톡 시즌2] “모르면 당하는 법률 상식”

<사진=공유미학 제공>

[한국강사신문 민아미 기자] ‘강연 톡!톡!톡!’ 시즌2는 공유미학(학장 우성민)이 주최하는 국내 최초 실전 강연 프로그램이다. 지난 11월 8일 제7회 강연이 성공적으로 종료되었다. 공유미학 회원이자 현재 법률사무소 엔케이에서 활동하고 있는 고영상 변호사는 “모르면 당하는 법률 상식”이라는 주제로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법률 지식을 일반인이 알기 쉽게 전달했다. 공유미학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아름다운 나눔의 실천”이라는 슬로건 아래 강의 및 봉사를 하는 단체이다.

이날 강연은 ‘계약서의 중요성’과 ‘계약서 작성 시 주의사항’으로 시작했다. ‘계약서는 법적 분쟁이 발생할 경우 유력한 증거이며, 재판은 증거에 의해 진행되므로 서명, 날인한 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작성할 때 당사자가 맞는지 반드시 확인을 하고, 당사자가 하는 일과 그 대가가 구체적으로 명시되었는지, 채무불이행 경우 구제방법이 적혔는지 등의 주의 사항을 확인하라.‘ 등의 내용을 전달했다.

이어 민사·형사 소송을 할 때, '권리 찾는 방법'과 '중요한 증거'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권리를 찾는 방법 중 고소를 할 경우, 고소할 수 있는 사안인지 먼저 판단하고, 증거가 충분히 수집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명백한 증거가 없으면 처벌하기가 어려울 수 있고, 피해자가 다수이거나 피해 금액이 클 경우는 권리 찾기가 유리할 수 있다. 증거란 보통 계약서 등의 서류나 이메일, 문자메시지와 같은 물증이 있으며, 사건 관련 직원, 가족 등의 증인이나 기타 정황 증거도 증거가 될 수 있다. 증거를 제시할 때에는 사건과 관련이 없거나 모호한 이야기를 하거나 억지 주장을 해서는 안 된다.’ 등의 내용을 설명했다.

또한 ‘성희롱과 성범죄,’ ‘이혼’에 대한 기초 법률상식을 전달했고, 이어 ‘합의 이혼과 재판 이혼의 차이점, 이혼의 성립 과정과 이혼 당사자의 권리 찾기, 양육권과 재산분할 분쟁’ 등을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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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전반에 걸쳐 참석자들의 경청과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으며,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질문과 강연자의 재미있으면서도 명쾌한 대답이 돋보였다. 강연 후 참석자인 이선주(49세, 온라인 쇼핑몰인 ‘꽃과 어울림’ 운영)씨는 ‘창업을 하고 계약서 쓸 일이 많아지는 시기에 알아야 할 정보를 많이 접하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박인선(44세, 온라인 쇼핑몰인 ‘멍뿌띠’ 운영)씨는 ‘살아가면서 피할 수 없는 어려운 법률문제들을 짧은 시간이지만 많이 알게 되었다. 앞으로 생활 속에서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참석자 장은연(41세, 기업교육업체 브리지 컨설팅 대표)씨는 ‘재미도 있고 의미도 있어 정말 몰입하며 들었다. 일상 속의 법률이라 누구나 해당되는 사례였으며 유익했습니다. 쏟아지는 질문에도 친절한 답변해 주셔서 변호사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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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상 변호사는 중소기업 기술정보진흥원 평가 위원, 중소기업벤처부 판교 기술혁신 센터 자문 변호사,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 자문 변호사, 더불어민주당 법률위원회 자문 위원, 수서 경찰서 민원 상담 센터 변호사, 동작구청·동작구 의사회와 서초구 한의사회의 자문 변호사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본 행사는 공유미학이 주최하고, 한국강사신문이 주관하며, 라오메뜨, 알카라이프, 약선당 한의원, 지승재 뇌과학 육아 연구소, 글로벌 웰니스 건강협회 GWK가 후원한다. ‘공유미학 회원 뿐 아니라 일반인도 참가할 수 있으며, 중학생 이상 신청 가능하다. 참가인원은 사전 예약제로 최대 35명이며, 참가비는 사전입금의 경우 2만원이다. 강의 장소는 강남역 1번과 4번 출구에서 500m에 위치한 ‘다오니스 헤어’이며, 주차는 강연장에서 100m에 위치한 유료 주차장인 ‘역삼1동 주민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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