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직장맘·직장대디들의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는 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가 모성보호제도, 돌봄, 자기개발 정보 등을 담은 <직장맘 성평등 다이어리 W>와 <직장맘길잡e>를 발간, 배포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에는 ▴동부권 ▴서남권 ▴서북권직장맘지원센터 3곳이 있다.

먼저 서울시 서남권직장맘지원센터(센터장 김문정, 이하 서남권센터)는 여성의 일, 정치, 문화, 경제, 양육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성인지 감수성을 강조해 담아낸 <2020 직장맘 성평등 다이어리 W>를 발간했다. 다이어리명 W(더블유)는 Workingmom, Woman, We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이름으로, 일하는 여성에 대한 지지와 연대를 의미한다.

<직장맘 성평등 다이어리 W>는 정치, 경제, 일에 있어서 직장맘의 동기와 역량을 강화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스스로 학습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 밖에도 성인지 감수성이 반영된 ▴영화 41편 ▴책 27권 ▴음악 18곡 ▴미술 13작품 등을 엄선해 소개하고 있다. 또한 자녀 양육과 관련된 성평등 콘텐츠로 ▴성별 고정관념이 배제된 아동 도서 25권 ▴변화를 끌어낸 여성 인물 18인 ▴성평등한 양육법 등이 실려 있다.

다이어리는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플래너로서의 실용성을 최대한 살렸으며, 생생한 일러스트로 감각적인 디자인을 더했다. 양장 제본으로 제작되어 180도 펼침이 가능하고 ▴2020 월간 캘린더 ▴월간 계획 ▴노트로 구성되어 있어 사무실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여성 인물을 현실감 있게 표현한 일러스트 뿐 아니라 사진, QR코드를 적절히 배치해 디자인과 편의성을 강화했다.

한정수량으로 제작되는 이번 다이어리는 서울에서 살거나 일하는 직장맘 500명에게 선착순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서남권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고 방문을 통해 수령할 수 있다. 10월 14일부터 서남권센터 홈페이지(www.gworkingmom.net) 에서 신청 가능하며, 재고 소진 시 배포가 종료된다.

서울시 동부권직장맘지원센터(센터장 김지희, 이하 동부권센터)는 직장맘 정보 가이드북 <직장맘길잡e>를 발간했다.

<직장맘길잡e>는 워라밸-일, 워라밸-생활, 워라밸-나로 구성되어 서울시와 광진‧성동‧중랑구의 모성보호제도, 임신, 출산, 육아, 가족지원서비스, 심리 및 일자리, 자기개발 등 지원정보가 수록되었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해당 기관 홈페이지로 연결되어 더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제작과정에는 직장맘과 시민들의 참여도 활발했다. 출산준비기, 임신기, 돌봄기 등 생애주기별로 직장맘 당사자 인터뷰를 진행해 의견을 반영했다. 또한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8일까지 이메일 접수로 진행된 가이드북<명칭공모전>에는 133편이 접수되는 등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직장맘 정보 가이드북<직장맘길잡e>는 공모전에 응모한 작품 중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제목이다.

이와 관련해 동부권센터는 10월 16일(수) 오후 6시, 지하철 왕십리역사 내에서 퇴근길 직장인을 대상으로 <직장맘길잡e> 발간기념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벤트는 ▴<직장맘길잡e> 50권 선착순 배부 ▴‘직장인이 생각하는 워라밸(Work & Life Balance) 우선순위는?’ 설문 참여하고 더치커피받기(선착순 200명)를 진행할 예정이다.

<직장맘길잡e>는 동부권센터 홈페이지(www.workingmom.or.kr)에서 신청하거나 직접 방문하여 수령할 수 있으며(12월31일까지), 이북(e-book) 또는 다운로드(pdf)하여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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