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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참견' 25살 차이 나는 남친과 결혼해도 될까요?

기사승인 2019.07.20  1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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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컬투쇼 사연보다 흥미진진한 연알못 연애 사연. '사이다연애상담소'

[한국강사신문 이명길 칼럼니스트] 25살 차이 나는 남친과 결혼해도 할까요?

연애고구마 Q)

저는 21살이고, 남자는 첫 직장 상사로 46살이에요. 취직한 지 5개월 조금 넘었고, 남녀로 만난 건 지난 1월 부터에요. 처음 봤을 때부터 다른 사람에게는 험한 소리도 많은 하면서 저에게만 유독 잘해줬어요. 늘 예쁘다고 해주고, 여자친구 삼고 싶다고 하고. 그때쯤부터인 것 같아요. 그가 남자로 보이기 시작한 게.

우연히 함께 외근을 나갔다가 결혼했냐고 물어보니 "나 진짜 깨끗한 싱글이야"라며 동사무소에 데려가 호적등본까지 떼 보여주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당신에게 호감이 있다고 말했어요. 엄청 놀라면서도 좋아하더군요. 본격적으로 비밀연애를 시작하게 됐고, 지난 명절에는 남자가 자기 집에 가자고 해서 인사도 다녀왔어요. 남자 어머니가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다들 좋은 분이셨어요. 물론 저희 집에는 못 갔어요.

그렇다고 해서 남자가 뭐 돈이 많거나 해서 좋아하는 건 아니에요. 이 남자 집도 월세고, 차도 없어요. 뭐 능력이 큰 건 아니고, 착한 게 최고 장점이에요. 이 남자는 이미 저랑 결혼할 생각인데 저는 막상 결혼을 하려니 망설여집니다. 나이차이가 너무 나서 주변에 이야기를 하면 너무 욕을 먹네요. 이런 제가 정말 이상한 건가요? 제가 어떻게 해야 실수를 안 할 수 있을까요?

연애의 참견 A)

사이다연애상담소 오빠야. 먼저 결혼을 생각할 정도로 사랑하는 남자가 생긴 건 축하해. 다만, 이번에는 연애코치가 아니라 내가 당신의 친 오빠라면 뭐라고 했을까?를 생각해 봤어. 당신의 실수를 막기 위해 딱 3가지만 말할게.

첫 번째, 상황을 추리해보자. 당신은 21살에 첫 취직을 했고, 그 남자는 46살의 직장상사임에도 집도 차도 없어. 즉 그 회사는 대기업이거나, 근무환경이 좋은 편은 아닐 확률이 높아. 어린 나이에 첫 직장은 힘들기 마련이고, 힘 있는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을 수 있어. 당신 마음은 당신 스스로가 알아야 해.

"당신은 지금 사랑하는 것일까? 의지하는 것일까?"

두 번째, 그 남자와 연애하는 건 찬성이야. 성인이니까 누구와 연애할지는 스스로 선택할 수 있지. 다만, 사귄 지 1개월 만에 남자 집에 인사를 끌려가고(?), 결혼 이야기를 오가는 조급함은 뭔가 좀 불길해. 중고차를 사는데 파는 사람이 너무 서두르는 느낌이랄까?

"딱 1년만 연애하고 결혼은 그 다음에 결정하자!"

남자가 서두르고, 그쪽 집안에서 무슨 말을 하더라도 딱 1년이라도 연애한 후에 결혼하자. 고작 1년 지나도 당신 나이 22살이야.

세 번째, 냉정한 소리 하나 할게. 저녁 10시에 우유 사러 마트에 가 봐. 남아있는 우유는 모서리가 찌그러져 있거나, 유통기한이 얼마 안 남은 제품들이야. 남자 나이 46살이야. 그 남자는 총각인 게 자랑스러울 수도 있지만, 그때까지 싱글이라면 그만한 이유가 있는 거야.

온라인 쇼핑몰에서 과일 한 상자를 사도 가성비 따지고, 구매 후기 꼼꼼히 살펴보고 사잖아? 사람도 마찬가지야. '구매후기' 확인이 필요해.

"회사에서 그 남자에 대한 평판 조회가 필요해.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은 연결돼 있는 부분이 많거든.

그러니 일할 때의 성격과 일 처리 능력, 평판 조회 등이 반드시 필요해."

결론.

그와 연애도 좋고, 동거를 해도 좋아. 그러나 결혼식은 적어도 1년은 연애한 후에 그때 이야기를 꺼내자. 그래 봤자 당신 나이 22살이야.

그리고 파는 사람 말만 너무 믿지 말고, 구매후기(?)는 꼭 확인하자.

※ 참고사이트: Youtube 채널 『국내 1호 연애코치 이명길의 사이다연애상담소 연애상담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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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길 칼럼니스트 lightwaylee@nate.com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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