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백연우 기자] 6월 한 달도 어느덧 마무리를 앞두고, 기말고사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막판 대비를 위해 밤잠도 줄여가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을 많은 학생들은 시험 부담감으로 인한 스트레스와도 싸워야 한다. 하지만, ‘더 많이 공부하는 것이 부담감을 줄이는 길’이라는 말이 있듯, 지금 시기에 알맞은 공부법으로 열심히 공부한다면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수학 성적 상승을 위한 ‘막판 필승 전략’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 수학 교과서에 있는 개념을 놓치지 말 것
대치동 수학학원 잠룡승천은 “수학 시험의 가장 근본적인 밑바탕은 교과서에서 시작한다”고 단언한다. 아무리 많은 문제집들이 있어도, 문제를 푸는 근간 개념은 교과서에 나오는 핵심 개념에서부터 시작한다는 것. 이어 교과서에 나오는 용어를 철저하게 이해하고, 필요한 식이 있다면 자다가도 기억이 날 정도로 외워야 하며, 이를 완벽하게 정리하여 문제를 정확하게 푸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고 추천했다.

◎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정확하게 풀이해볼 것
대치동 중등 수학학원 가우스는 “최근에는 초등, 중등, 고등을 막론하고 서술형 문제의 중요도가 커지면서 답을 도출하는 과정을 많이 본다”며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을 접하되, 식을 정확하게 쓰는 습관을 들이는 연습을 꾸준히 한다면 서술형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전에서의 실수도 눈에 띄게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틀린 문제를 여러 번 다시 풀어보며, 써놓은 식을 분석하고 검산을 하는 버릇도 잊지 않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 시간 안에 푸는 연습을 많이 할 것
대치동 고등 수학학원 더원은 “특히 시험에 임박했을 때, 실제 시험과 유사한 상황의 실전 테스트를 여러 번 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시간을 재놓고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할 경우 문제 당 배분시간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되며, 어려운 문제를 접했을 때의 감정기복도 줄어들어 자신의 페이스대로 풀이를 이어나갈 수 있기 때문. “실전 연습을 많이 할수록 돌발상황에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으며, 긴장도 덜하게 돼 자신의 본 실력을 더 많이 발휘 할 수 있다”고 학원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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