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BS>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19일(수) 22시 45분 EBS1 <극한직업>에서는 ‘고쳐서 쓰는 것이 대세! 명품 가방과 소파’가 방송된다.

물건을 새로 사는 것보다 고쳐서 다시 쓰는 것이 주목받고 있는 요즘! 망가진 명품 가방과 소파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사람들이 있다. 명품 가방과 소파의 놀라운 변신이 이루어지는 현장을 소개한다.

△낡은 가방을 새것처럼, 명품 가방 수선! : 비싼 가격을 자랑하지만, 누군가에게는 그보다도 소중하고 특별한 추억이 담겨있는 명품 가방! 오래되어 낡은 가방을 새것처럼 변신시키는 사람들이 있다. 경기도 의정부시에 있는 한 명품 수선사! 비를 맞은 후 방치되어 주저앉아버린 가방, 칼에 베여 찢어진 가방, 손잡이 가죽이 긁힌 가방 모두 장인의 손에서 새롭게 탄생한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직접 발로 뛰어 찾아내는 가죽 원단. 가죽을 원상 복구하기 위해 가죽의 재질과 색깔뿐만 아니라 가죽의 두께까지도 단 1mm의 오차 없이 맞춰야 하는데. 가방의 바늘땀 수까지도 일일이 맞춰야 할 정도로 섬세함을 요구하는 명품 가방 수선 과정.

자칫하면 고가의 명품 가방을 못 쓰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작업 과정 내내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가방을 다뤄야 한다. 한 땀 한 땀 100% 수작업으로 망가진 명품 가방을 새것처럼 탈바꿈하는 장인 정신을 가진 작업자들을 만나러 가보자.

<사진=EBS>

△편안한 휴식을 위해 재탄생하는 소파! : 현대인의 피로를 풀어주는 휴식처이자 온 가족이 모이는 화합의 공간, 소파! 매일 온 가족의 휴식을 책임지는 소파에는 저마다의 추억과 사연이 담겨 있는데, 예기치 못한 부주의로 망가져 버린 소파를 수리하기 위해 땀 흘리는 작업자들이 있다.

소파 스펀지 교환, 가죽 염색, 천 갈이 등 다양한 수리를 하는 이곳은 마치 가구 종합병원이다. 소비자가 의뢰한 소파를 작업장으로 들고 오는 작업부터 쉽지가 않다. 100kg이 넘는 크고 무거운 소파를 혼자서 들고 옮기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리에 들어가는 작업자들. 고객이 의뢰한 천 갈이를 위해 소파를 분해하여 패턴 조각을 일일이 만든다.

그 조각이 무려 150개! 조각에 맞춰 가죽을 재단하고 150개의 조각을 퍼즐처럼 하나하나 맞추는 것은 매우 까다로운 작업. 그렇게 완성된 가죽을 소파에 입히는 작업에도 엄청난 힘이 필요하다. 가죽을 팽팽하게 씌우기 위해 소파를 세게 내리치면서 가죽을 당겨 소파에 씌우는 과정을 거치는데, 그 덕에 어깨와 팔의 통증은 항상 수반되는 직업병. 현대인의 편안한 휴식을 위해 고된 일도 마다하지 않는 작업자들의 모습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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