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반포도서관>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서초문화재단(대표 박동호) 서초구립반포도서관(관장 이순옥)은 5월 18일(토)부터 7월 13일(토)까지 ‘2019 길 위의 인문학 <청년 인문학 – 인문(人文)으로 입문(入門)하다>’를 진행한다.

△우리 동네 도서관에서 인문학을 만나다 :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책과 현장, 그리고 사람이 만나는 새로운 독서문화의 장(場)을 구축한다는 취지 인문학 진흥 사업이다. 독서에 현장을 연결함으로써 독서문화를 활성화시키고 이 문화 행위들이 서로 결합하여 훨씬 다채롭고 흥미로운 문화형식을 창조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청년, 인문으로 입문하다! : 이번 서초구립반포도서관의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서는 <청년 인문학-인문으로 입문하다>라는 제목으로 청년들이 스스로 삶의 기획자가 될 수 있는 미래설계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현장 전문가들과 청년들이 멘토(mentor)와 멘티(mentee)가 되어 만나게 된다.

강연과 현장 탐방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현장 전문가들이 미래 변화를 고려한 진로와 직업 선택에 대해 인문학적으로 접근하여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세대 갈등, 청년 실업 등의 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 현장 전문가들이 전하는 미래 변화를 대비한 진로와 직업 선택 팁 : 5월 18일부터 진행되는 첫 번째 주제 ‘마케팅에 인문학을 담다’에서는 기업 및 제품 브랜드가 어떠한 방식으로 인문학을 해당 브랜드에 녹여 내는지 살펴보고, 소비자들의 소비패턴 및 공급자들의 판매 전략에 대한 인문학적인 해석을 통해 쇼핑산업에서 인문학의 중요성을 소개한다.

두 번째 주제 ‘인문학과 창의성’에서는 현직 디자이너와 기자가 각자의 영역에서의 역량 발휘를 위해 인문학적 요소가 얼마나 중요한지, 유명한 국내외 디자이너의 작품 속에서 인문학적 요소를 살펴보고. 또한 어떠한 방식으로 미디어의 콘텐츠 기획과 구성에 인문학적 요소들을 활용하는지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 주제인 ‘(인공지능을) 이기는 인문학’에서는 게임 산업 현장에서 문학, 역사 등의 인문학적 상상력이 게임 기획, 개발, 디자인 업무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활용되는지 소개하며, 미래 핵심 기술 가운데 하나인 인공지능의 개발과 구현에서 인문학적 감성이 어떠한 방식으로 적용되어 활용되는지 소개한다. 각 주제와 연계하여 인문감성의 매장 구성과 전시 공간 탐방, 최신 IT기술 체험과 인문학적 상상력의 구현을 체험할 수 있는 탐방이 마련되었다.

강사로는 최정아 이랜드모던하우스 부장, 이종구 코즈니 대표, 박지순 머스트뉴스 대표, 최경원 디자인연구소 대표, 신동훈 펀치커뮤니케이션 이사, 장지연 대전대 역사문화학과 교수, 장석문 블리자드 코리아 퍼블리싱 리드, 한정택 아시아유니콘스 COO&Co-Founder 등 다양한 분야의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립반포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청년뿐만 아니라 관심 있는 누구나 서초구립반포도서관 홈페이지 및 방문을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과학기술의 발달에 따른 수명 연장으로 진로설계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선후배 세대 간의 소통에 기여하고 청년 취업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 정보를 제공해 세대 갈등, 청년 실업 등의 사회 문제에 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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