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시작과 끝”을 주제로 여행자의 글쓰기 20회차 과정 개설

<사진=영종도서관 홈페이지>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인천광역시가 설립하고 인천광역시도서관발전진흥원이 운영하는 영종도서관(관장 배창섭)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9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여행의 시작과 끝: 영종도 그 길 위에서”여행자의 글쓰기를 진행한다.

본 프로그램은 수많은 여행자의 길목이 되는 영종도에 살아가고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내가 사는 지역의 다채로운 여행지를 발굴하여 함께 쓰기를 통해 소통하는 여행자의 글쓰기 과정으로 개설되었으며, 개인의 여행의 기록을 남기는 것까지 확장하여 운영한다.

“여행의 시작과 끝” 과정은 5월 4일부터 10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총 20차시 운영된다. 개인의 여행의 일정을 위하여 여름휴가 기간인 7월 20일부터 8월 17일까지 휴강한다. 20차시의 구성은 강연 13회, 특강 5회, 탐방 1회, 후속모임(출판기념회) 1회로 구성된다.

강연은 이순향(온새미)작가의 멘토링으로 여행과 글쓰기에 대한 과정을 진행하고, 출판을 위한 편집 과정에 「배틀트립」저자인 우지경 작가가 함께 한다. 이 두 작가를 중심으로 여행 기록 남기기 멘토링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오픈 특강으로 ▲ 5월 11일 토요일 오후 3시 강제윤(「섬을 걷다」저자) “여행자의 시선을 담는 법-사진” ▲ 5월 22일 오후 3시 정숙영(「여행자의 글쓰기」저자) “여행자의 글쓰기” ▲ 5월 25일 김현길-리모(「시간을 멈추는 드로잉」저자) “시간을 멈추는 드로잉: 여행 드로잉” ▲ 6월 15일 토요일 오후 3시 안시내(「악당은 아니지만 지구 정복」저자) “세계 여행 그리고 여행 책 출판” ▲ 6월 22일, 29일 토요일 오후 3시 박수정(네이버 여행플러스 CP) “여행 책 출판 과정 및 출판 기획서 쓰기”가 진행되며, 오픈 특강의 경우 수강생 외에 여행과 글쓰기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탐방은 6월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3시까지 진행되며 여행 드로잉 김현길-리모 작가와 함께 진행한다. 영종 지역을 함께 탐방하고 글, 그림, 사진으로 영종도를 담고 스케치할 예정이다.

영종도서관 관계자는“수많은 여행자의 경유지지만 영종도는 여행지로서의 매력도 가지고 있는 지역이다. 지역의 아름다움을 지역 주민 스스로 찾고 함께 쓰기를 통해 출판으로 알릴 수 있는 이번 기획은 지역에 대해 성찰하는 기회와 지역의 역사적, 환경적 자원까지 폭넓게 들여다보는 기회가 되며 지역의 콘텐츠를 발굴하는 과정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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