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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탄신일로 시작된 스승의 날에는 감사문구와 편지, 카네이션 선물!

기사승인 2019.05.15  08: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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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오늘 15일(수)은 스승의 날이다. 매년 5월 15일은 교권을 존중하고 스승을 공경하는 사회 풍토를 조성하여 교원의 사기를 높이고 사회적 지위를 향상시키기 위해 국가에서 제정한 기념일이다.

스승의 날 행사는 1963년 대한청소년적십자중앙학생협의회 충청남도 강경여자고등학교 지부에서 처음 실시됐다. 강경여자고등학교 지부 단원들은 병환으로 오래 자리에 누워 계시는 선생님을 방문하여 은혜에 감사하는 활동을 계속해왔다. 1963년에는 자신들의 활동을 공식화하기 위해 5월 26일을 ‘은사의 날’로 정하고 스승의 은혜를 가슴에 되새기고 그 은혜에 보답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1964년 5월 17일에 개최된 전국청소년적십자중앙학생협의회(J.R.C.) 총회에서 5월 26일의 은사의 날을 정식으로 ‘스승의 날’로 정하기로 결의하고 명칭을 바꾸게 됐다. 1965년 대한교육연합회 청소년 윤리위원회에서는 스승의 날이 청소년 학생들에 의해 자발적으로 제정된 그 정신과 취지에 찬성하였으며, 협의한 결과 그 날짜를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로 다시 정하는 것이 좋겠다는 건의서를 J.R.C.에 제출했다.

1965년 4월 23일 제15차 J.R.C. 총회에서는 5월 15일을 다시 스승의 날로 할 것을 결의하였으며, 당시 각 초·중·고등학교 학생회장에게 호소하여 제2회 스승의 날부터는 모든 학생들이 기념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후 스승의 날 행사는 각급학교 및 교직단체가 주관하여 실시했다.

그 뒤 1973년 정부의 서정쇄신 방침에 따라 사은행사를 규제하게 되어 스승의 날이 폐지되었다. 그러나 1974년 대한교육연합회에서 스승의 날 부활에 관한 건의서를 제출하는 등 지속적으로 스승의 날 부활에 관한 여론을 조성해 왔다. 마침내 1982년 스승을 공경하는 풍토 조성을 위하여 ‘각종기념일에관한규정’에 스승의 날이 포함되면서 국가기념일이 되었다.

다른 나라에서도 그 나라에서 배출한 위인의 탄신일을 국가기념일로 하는 사례가 매우 많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지금은 ‘대통령의 날’로 통합되었지만, 과거의 워싱턴 탄신일이나 링컨 탄신일, 현재의 마틴 루터 킹 목사 탄신일이 그 예이다. 대만에는 공자 탄신일이나 손문 탄신일, 장개석 탄신일이 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특정 인물의 탄신일을 국가기념일로 삼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스승의 날은 비록 ‘세종대왕 탄신일’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충무공탄신일’(4월 28일)과 더불어 한국에서 특정한 인물의 탄신일을 기념일로 하는 아주 드문 사례에 속한다. 따라서 이 두 위인을 한국인들이 특별히 중요한 인물로 여기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국에서 문(文)을 대표하는 위인은 세종대왕, 무(武)를 대표하는 위인은 이순신이라는 사실이 국가기념일에도 반영되어 있다.

스승의 날에는 각급학교동창회·여성단체·사회단체가 자율적으로 사은행사를 한다. 특히 ‘옛스승찾아뵙기운동’을 전개하여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고 사제관계를 깊게 한다. 은퇴한 스승 중 병고와 생활고 등에 시달리는 이들을 찾아 위로하기도 한다.

스승의 날에는 스승을 공경하고 존경하는 의미를 담아 감사문구를 보내기도 하고, 선후배 및 재학생들은 옛 은사와 스승을 모시고 ‘은사의 밤’을 열어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며, 스승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드린다. 또한, 스승의 역할에 대한 특별강연·좌담회·다과회 등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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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형 기자 han@lecturernews.com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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