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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점조합연합회, 교보문고·반디앤루니스·영풍문고와 상생 협약 체결

기사승인 2019.03.14  15: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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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식’ 체결. 왼쪽부터 이상훈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 이해권 반디앤루니스 본부장, 박대춘 한국서점조합연합회장, 권기홍 동반성장위원장, 박영규 교보문고 대표, 최영일 영풍문고 대표. <사진=한국서점조합연합회>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서점조합연합회(이하 한국서련, 회장 박대춘)와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 교보문고(대표 박영규), 반디앤루니스(대표 김동국), 영풍문고(대표 최영일)가 협약식을 통해 ‘서점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 을 체결했다.

14일(목) 오전 11시 30분, 서울 구로구 동반성장위원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한국서점조합연합회장, 교보문고 대표이사, 반디앤루니스 본부장, 영풍문고 대표이사 등 대·중소기업 임직원과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28일 '서적 및 잡지류 소매업'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지정 기간이 만료되면서, 대기업의 서점업 진출에 제약이 없어진 데 따른 것이다. 상생 협약에 따라 3대 대형서점은 서적 및 잡지류 소매업의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여부 확정시까지 기존 중소기업 적합업종 권고사항(확장자제 및 진입자제)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서점업의 상생 ▲전국의 균등한 독서문화 향유 ▲안정적인 서점 생태계 보전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마련된 정부의 소상공인 정책 수용 ▲어려운 출판계, 서점계와의 상생 노력 등 한국서련과 대기업 서점이 뜻을 같이 하면서 성사될 수 있었다.

이 같은 상생 협약은 국가의 문화적 수준을 드러내는 지표인 '서점'의 상생 의지를 보여 준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더불어 적합업종 재합의 기한만료에 따른 중소・소상공인 사업영역 보호 및 건전한 산업 생태계 정착을 위한 첫 번째 상생협약 체결이기도 하다.

협약식에서 이상훈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오늘 협약식은 먼저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려 주는 기업가 정신을 구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고, 정부에서도 생계형 적합업종 공백기간을 줄이기 위해 조속히 심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첫 번째 생계형 적합업종 신청 업종이 첫 번째로 상생 협약을 맺을 수 있게 되었으니, 다른 업종들도 이것을 모범으로 삼아 갈등이 최소화 될 수 있어 의미가 지대하다”고 밝혔다.

또한 박대춘 한국서점조합연합회장은 “어렵게 성사된 자리이니만큼 협약 이후에도 상호 간 협력하여 안정적인 서점, 출판, 독서 생태계 보전을 위해 상생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박영규 교보문고 대표는 “서점업계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상생 협약을 자발적으로 체결하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오늘 협약은 서점업계가 힘을 합쳐 상생하고 문화 창구로서의 역할을 더욱 잘하기 위한 과정이라 생각한다”고 밝혔으며, 최영일 영풍문고 대표는 “협약을 통해 기본적 범위 내에서 서점업계를 균형 있게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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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희 기자 gaeahh17@gmail.com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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