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의미를 찾는 의미공학자의 “잘하는 일 vs 좋아하는 일”

기사승인 2019.03.12  09:29:00

공유
default_news_ad1

- 공돌이 출신의 국내 1호 의미공학자가 제안하는 성장 실천법

[한국강사신문 유재천 칼럼니스트] 취업 후 다양한 경험을 해나갔다. 자연스럽게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매우 다채로운 상황들을 맞이하고 해결해 나갔다. 누가 해준 것이 아니라 내가 한 것이다. 그 안에서 가장 큰 발견은 나 자신이었다. 경험을 축적해가는 과정에서 나름의 체계로 나를 발견하고 정리하고 있었다. 정리를 통해 나는 내가 잘하는 일을 알게 되었다.

나는 정리를 잘 한다. 그냥 정리가 아니라 의미 있는 정리를 잘 한다. 정리와 함께 그 안에서 의미를 뽑아내는 일이다. 그냥 지나 갈 수 있는 일에서도 긍정적이고 건설적인 의미를 뽑아내고 이를 지금하고 있는 일과 미래 일의 원동력으로 만든다. 이러한 강점은 업무 영역에서도 빛을 냈다. 사실 넘쳐나는 일에서 가장 중요한 것 은 우선순위이다. 물론 순위가 뒤에 있다고 해서 대충 처리할 일은 아니다. 대신 그 안에서 핵심을 잡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대로 처리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핵심을 뽑아내는 일, 즉 핵심적인 의미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 과정이 잘 되니 상사도 좋아했다.

리더와 관리자는 바쁘다. 수많은 의사결정을 빠르게 또한 잘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나의 강점을 마음에 들어 한 것은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른다. 또 다른 내가 잘하는 일, 나의 강점은 전달력이다. 나는 사내 발표대회에서 세 차례나 상을 받았다. 사실 처음부터 잘하지는 못했 다. 잘할 수 있게 노력했다. 훈련과정이 있었다. 입사 후 회의 시간에 첫 발표를 무척 떨면서 했던 기억이 있다. 이후로 전달하는 역량을 발전시키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했다.

야근 후에도 별도로 발표하는 연습을 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는 혼잣말로 업무시간에 상사에게 보고했던 내용을 복습했다. 매일 연습하고 훈련했다. 그러자 어느 순간부터는 자연스러워졌고 전달력이 높아졌음을 느꼈다. 예전에는 설득이 잘 되지 않았던 일도 순조로워졌다. 그리고 기회도 주어졌다. 사내 발표대회에서 전달력을 시험할 수 있었다. 강점이란 한 가지 일을 완벽에 가까울 만큼 일관되게 처리하는 능력을 말한다. 나는 나의 전달력에 대해 한 번이 아니라 계속된 검증을 할 수 있었다. 나의 강점을 발견한 것이다.

꾸준한 연습과 훈련 덕분이기도 하지만 만약 내가 전혀 강점을 갖고 있지 않은 부분이라면 만족할 만한 수준에 오르지도 못했을 것이다. 그래서 이 과정 역시 또 다른 내가 잘하는 일을 발견한 중요한 경험이다. 경험을 통해 내가 잘하는 일을 발견하는 일은 대단히 중요하다. 그래야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다. 책 『위대한 나의 발견, 강점 혁명』에서는 모든 사람은 자신만의 독특한 재능을 갖고 있으며 그것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고 한다. 강점을 발휘하면서 사는 사람의 대표적인 예로 워렌 버핏을 들 수 있다. 그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그의 독특한 행동 방식이라고 한다. 그는 자신에게 맞는 방식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찾아냈다. 그리고 자신의 타고난 재능을 알아내고 학습과 경험을 통해 더욱 단련시켰다.

자신의 강점을 발견하고, 훈련과 학습을 통해 발전시키면 그 다음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물론 워렌 버핏처럼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지금보다 더 생산적이고 진취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원하는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낸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내가 가진 강점을 바탕으로 새롭게 일할 수 있는 분야를 찾아낼 수도 있다. 혹은 새롭게 만들어 낼 수도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으라고 하는데 여기에도 이러한 과정처럼 우선순위가 있는 것이다.

우리가 ‘좋아하는 일’이라고 하면 보통 취미를 생각한다. 취미나 일상에서 소소하게 즐길 수 있는 좋아하는 것들이 많으면 우리의 삶은 더 풍요로워진다. 그런데 좋아하는 ‘일’이다. 생산성이 있어야 하고, 성과를 내야 일이다. 여기에 나의 강점을 발휘할 수 있어야 생산성과 성과로 이어진다.

내가 좋아하는 일은 ‘사람의 성장을 돕는 일’이다. 경험을 통해 발견했다. 회사에서 인턴 사원이나 후배 사원이 들어오면 나는 진심을 다해서 그들의 성장을 도왔다. 그들의 성장을 위해 정말 필요 한 것이 무엇인지 내가 경험하고 생각하는 바를 꾸밈없이 전달했다. 이를 통해 그들이 만족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 나는 기쁘고 행복했다. 업무적인 관계에서 이렇게까지 돕는 경우가 드물었다. 그러나 나에게는 의미 있었다. 그 과정에서 내가 이 일을 좋아 한다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여기에서는 나의 강점에 대한 피드백이 작용되었다. 다시 말해 나는 나의 강점인 전달력을 통해 상대에게 남다른 기여를 했다. 상대는 이 과정에 대한 고마움과 실제 변화를 나에게 보여주었다. 그리고 나는 그들의 피드백에 기쁨을 느끼고 나의 전달력에 다시 만족하며 모든 것을 즐기고 있었다. 강점 발견과 좋아하는 일의 연결을 경험했다. 좋아하는 일에 대해 명확하게 인식하게 되면 그 안에서 나의 강점을 더 의미 있게 활용할 수 있다.

※ 참고자료 : 의미공학자 유재천 코치[前 포스코(POSCO) 엔지니어]의 『성장, 의미로 실현하라 : 공돌이 출신의 국내 1호 의미공학자가 제안하는 성장 실천법(행복에너지, 2017)』

 

유재천 칼럼니스트는 의미공학연구소 대표로서 조직과 개인의 행복한 성장을 돕는 코치로 활동 중이다. 재료공학을 전공한 후 포스코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했으며 경영대학원에서 리더십과 코칭 MBA 석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스타강사 12인의 미래계획서 『강사 트렌드 코리아 2019(지식공감, 2018.10.9)』(공저)를 비롯해 『성장, 의미로 실현하라』, 『여행이 끝나도 삶은 계속된다』 등이 있다.

 

ad45
 

유재천 칼럼니스트 yujaechun@gmail.com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ad46
ad47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4
set_P1
default_side_ad3
ad44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