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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드라마 화제작이자 유역비 주연의 영화로도 유명한 원작소설 『삼생삼세 십리도화』

기사승인 2019.02.10  12: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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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영화>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2017년 58부작으로 제작되어 중국 현지에서 경이로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중국 드라마 《삼생삼세 십리도화》의 원작 소설 『삼생삼세 십리도화(三生三世十裏桃花, 문학동네, 2017)』. 중국의 고유한 세계관에서 영감을 얻어 탁월한 상상력과 섬세하고 우아한 필치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한, 저력 있는 신예 작가 당칠공자의 「삼생삼세 시리즈」가운데 첫 작품이다. 중국 고서 《산해경》에서 소재를 빌려왔고, 불교의 인과 사상과 환생, 도교의 신선 개념이 혼합된 독특한 세계관을 기본으로 하며 중국 고대 전설과 신화까지 녹아 있는 작품이다.

《삼생삼세 십리도화》는 영화로도 제작됐다. 2018년 1월 18일 개봉된 자오 샤오딩 감독, 유역비, 양양 주연의 <삼생삼세 십리도화(三生三世 十里桃花, Once Upon a Time)>는 네티즌 평점 6.96을 받았으며, 109분 분량의 로맨스·판타지영화다.

<사진=네이버 영화>

수많은 신들이 쇠락하고 몇몇 신족만이 평화롭게 사는 가운데, 오만 살의 철부지 신선 백천은 수련을 위해 남장을 하고 ‘사음’이라는 이름으로 전쟁의 신 묵연의 제자로 들어간다. 사음은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이경에게 마음을 내어주지만 이내 버림받고 자신의 겁운을 대신 겪은 후 큰 위기에 빠진 스승 묵연을 돕지 못한 죄책감에 시달리게 된다.

『삼생삼세 십리도화』는 사음의 이름을 버리고 원래의 신분 백천으로 돌아가 묵연을 보살피길 칠만여 년. 신선의 기억과 능력을 잃고 속계에서 평범한 인간으로 외로이 살아가야 하는 또다른 겁운이 백천에게 닥친다. 그러다 천족의 야화를 만나고, 그로부터 ‘소소’라는 이름을 얻어 신선계 최상위 계층인 천족과 속인의 사랑이라는, 신분을 뛰어넘는 사랑을 하게 되지만 그 사랑은 오해와 모략에 휘말린다.

삼백 년 후, 야화는 백천을 다시 만난다. 그녀는 십사만 살의 상신으로, 그는 오만 살의 천군 태자로. 속인 시절의 기억을 모두 잃은 백천에게 야화는 매번 새로이, 하지만 찬란하고 올곧게 구애하고, 둘은 처음처럼 사랑에 빠지지만 운명은 이들의 사랑을 그대로 두지 않는다.

저자 당칠공자는 필명이다. 중국의 고유한 세계관에서 영감을 얻어 탁월한 상상력과 섬세하고 우아한 필치로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한, 저력 있는 신예 작가다. 그녀에게 명망을 가져다준 화제작 ‘삼생삼세(三生三世)’ 시리즈 역시 중국의 고서 『산해경』에서 그 소재를 가져와 집필했다. 2009년 『삼생삼세 십리도화』를 펴낸 데 이어 2012년 후속편 『삼생삼세 침상서』를 출간하고,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인 ‘삼생삼세 보리겁’은 2013년부터 작가 자신의 웨이보에 온라인 연재를 진행했다. 그 밖의 대표작으로 『세월은 두 삶의 꽃』(2009) 『화서인』(2011) 등이 있다. 『화서인』은 2013년 서후 장르문학상 동상을 수상했고, 2013년 ‘대중이 사랑한 소설 50권’에 선정됐다. 『화서인』과 『세월은 두 삶의 꽃』 모두 드라마로 각색되어 인기리에 방영되었다.

역자 문헌선은 이화여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통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했다. 현재 이화여대 통번역대학원에서 강의하며 프리랜서 번역가로 중국어권 도서를 기획,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평원』, 『작렬지』, 『제7일』, 『경화연』, 『사서』, 『물처럼 단단하게』, 『생긴 대로 살게 내버려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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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형 기자 han@lecturernews.com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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