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오늘 16일(수) 22시 30분 아랍에미리트 알나얀 경기장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과 마르첼로 리피 감독의 중국과의 ‘2019 UAE 아시안컵’ C조 3차 조별리그전이 열리며, 중계채널은 JTBC와 네이버다.

대한축구협회(KFA)는 ‘中국을 이길 大한민국’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3차전 중국전에서 한국남자축구국가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응원구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응원구호 모집 이벤트를 진행했다. 총 3,689개의 응모작 중 인스타그램 아이디 ‘dbxx_kjy_xxdb’을 사용하는 축구팬이 응모한 ‘中국을 이길 大한민국’이 최종 선정됐다. 한국이 중국을 이긴다는 뜻과 한국 대표팀이 중국 대표팀보다 좋은 팀이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中국을 이길 大한민국’은 오늘부터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중국전 온라인 응원에 활용된다. 응원구호 당첨자에게는 국가대표팀 의류를 선물로 지급한다. 지난 아시안컵 1차전 필리핀전은 ‘필리핀전 승리의 기운, Do you feel it?’이, 2차전 키르기스스탄전에는 ‘어떤 ‘탄’도 아시아의 호랑이를 쓰러트릴 수 없다!’가 선정된 바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은 지난 7일(월) ‘2019 UAE 아시안컵’ 1차 조별리그전에서 필리핀을 1대 0으로 꺾었으며, 12일(토) 2차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을 1대 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중국과의 역대전적 18승 13무 2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UAE 아시안컵 최고성적은 1956년과 1960년에 우승했고, 이전 아시안컵에서는 준우승으로 5승 1패의 기록을 갖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은 조별리그전 2연승으로 ‘2019 UAE 아시안컵’ 16강 진출이 확정된 상태다. 그리고 중국은 UAE 아시안컵 최고성적은 1984년과 2004년 준우승이며, 이전 아시안컵에서는 3승 1패의 7위 성적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파울루 벤투 감독은 포르투갈 출생이며, 제17회 한일 월드컵 포르투갈 국가대표(2002),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2010~2014), 크루제이루 EC(브라질) 감독(2016), 올림피아코스 FC(그리스) 감독(2016~2017), 충칭 당다이 리판(중국) 감독(2017~2018) 등을 지내고 2018년 8월부터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한편 ‘2019 UAE 아시안컵’ 참가국의 감독 및 피파랭킹으로 이란(카를루스 케이로스, 29위), 호주(그레엄 아놀드, 41위), 일본(모리야스 하지메, 50위), 대한민국(파울루 벤투, 53위), 사우디아라비아(후안 안토니오피찌, 69위), 시리아(베른트 슈탕게, 74위), 중국(마르첼로 리피, 76위), 아랍에미리트(알베르토 자케로니, 79위), 레바논(미오드라그 라둘로비치, 81위), 오만(핌 베어벡, 82위), 이라크(스렉코 카타넥, 88위), 키르기스스탄(알렉산드르 크레스티닌, 91위), 카타르(펠릭스 산체스, 93위), 우즈베키스탄(엑토르 쿠페르, 95위), 인도(스테판 콘스탄틴, 97위), 팔레스타인(노르딘 울드알리, 99위), 베트남(박항서, 100위), 북한(김영준, 109위), 요르단(비탈 보르켈만스, 109위), 바레인(미로슬라프 수쿠프, 113위), 필리핀(스벤 예란 에릭손, 116위), 태국(밀로반 라예바치, 118위), 투르크메니스탄(야즈굴리 호자겔디예프, 127위), 예멘(얀 코시안, 135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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